▲ 권오근 ㈜디팜스테크(사진 우측) 대표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에게 현장에서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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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김학도 이사장은 경기 군포 소재 뿌리산업 선도기업 ㈜디팜스테크(대표이사 권오근)를 찾아 글로벌화에 성공한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1일 밝혔다.
‘09년 설립된 ㈜디팜스테크는 독자적인 금형 및 사출성형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전기 자동차용 냉각 펌프 부품, 반도체 최종 출하 전 테스트용 소켓, 스마트폰용 카메라 부품 등 국내・외 제조업 분야에 핵심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는 글로벌 뿌리기업이다.
㈜디팜스테크는 디팜스(DPAMS*)라는 기업 경영철학를 바탕으로 제조업 근간이 되는 뿌리산업을 선도하고 지속적인 차세대 유망 신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그 결과, 창립 당시의 사업영역인 스마트폰 카메라 및 반도체를 넘어 전기차 분야 확장에 성공하여 사업성을 인정받아 올해 역대 최고 매출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 Development(개발)→Production(생산)→Assembly(조립)→Manufacturing(양산)→Supply(공급)
또한 중국(’10년)・베트남(‘20년) 현지 법인 설립 등 적극적인 글로벌화를 추진한 결과, 올해 스마트폰 부품 분야 글로벌 공급망 진입에 성공하여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이 기대된다.
㈜디팜스테크는 창업 초기부터 정책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내일채움공제, 직무역량향상연수 등 중진공의 연계 지원에 힘입어 성장 기반을 구축했고, 첨단제조자동화분야 ‘국가대표 혁신기업(‘20년)’에 선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권오근 대표는 ”뿌리산업은 기술력과 적정한 설비투자가 필수인데 중진공의 적기적소 시설자금 지원 덕분에 글로벌 공급망 납품 등 신규 발주물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이 뿌리산업의 구조혁신과 첨단화를 위해 앞장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학도 이사장은 ”제조업의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임을 강조하며, ”중진공은 뿌리기업들이 급변하는 경제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첨단 제조업 분야의 주역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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