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 곳곳 급격한 날씨 변화로 인한 포트홀이 생겨 시민들에게 불편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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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급격한 날씨 변화로 인해 도로에 발생한 포트홀로 인한 사고·피해 민원이 빗발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포트홀은 도로에 생긴 구멍으로 차량 통행 시 휠 혹은 바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것으로 심하면 교통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다.
발생 원인은 아스팔트 불량, 노후화, 겨울철 제설 작업으로 인한 도로 사이로 빗물이 들어갈 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화성시 곳곳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이로 인해 차량 파손과 사고로 이어지고 있다.
23일 기준 2일 동안 화성시에 접수된 사고민원만 100건, 신문고 200건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화성시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 대표는 “포트홀로 인해 수리를 받으러 오는 시민들이 폭설 후 엄청나게 늘어난 상태”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전했다.
포트홀로 인해 차량 옆면이 찢어진 화성시민은 “인근 수원시는 포트홀로 인해 생기는 피해를 막기 위해 24시간 대응팀을 구성해 시민의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데 화성시는 이에 대한 대책반도 없고 대응도 전혀 안 되는 것 같다”면서 “포트홀은 특히 밤에 다닐때는 안 보여서 더 위험한데 아무런 대책도 없고 민원을 넣어도 해결되지도 않는 오래된 포트홀도 보인다. 이에 대한 빠르고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했다.
이에 대해 화성시 도로관리과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민원으로 들어온 포트홀에 대해 1~3일 내에 보수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하고 있지만 이는 부족하다고 느껴 도로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며 “도로관리시스템으로 운영될 프로그램은 대중교통 혹은 차량에 카메라를 설치해 포트홀이 생긴 구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시민에게 피해가 가기 전에 선 조치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 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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