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대한민국 해병대 창업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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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병대(해병대 사령관 해병 중장 김계환)는 10일 ‘2024 대한민국 해병대 창업경진대회’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해병대 장병의 생산적인 군복무와 구성원 간 단합, 단결심 고취 및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장병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혁신 창업 및 사업화로 이어져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대한민국 해병대가 마련한 대회이다.
총상금은 1450만원으로 예선 서류심사를 거쳐 결선에 진출한 20개팀의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13개 수상팀이 선발됐다. 대상(1팀)에 사령관상과 상금 350만원, 최우수상(2팀)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상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4팀)에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상과 상금 100만원, 장려상(6팀)에 화성상공회의소 회장상과 상금 50만원을 수여했다. 13개 수상팀은 국방부 창업경진대회인 ‘국방Start-up 챌린지’ 본선에 자동 진출되며, 맞춤형 역량 강화 멘토링 지원, 화성지역 취·창업 시 기술지원 및 현장 실습 등 후속지원 등을 받게 될 예정이다.
이번 창업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한 Anti_Gravity팀 임중섭 상병은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팀원 모두의 아이디어에 대한 열정과 노력, 협업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멘토링 지원 및 기술지원을 통해 국방리그와 범부처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팀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굳은 결의를 나타냈다.
화성상공회의소 안상교 회장은 ”다양한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는 해병대 장병들의 협업을 응원한다.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 시상금 지원에 나선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백운교)은 창업활성화 등 취·창업 지원에 기여하고 있다.
해병대 관계자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장병들의 창업 사례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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