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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역사박물관, 기획전시 ‘사물에 깃든 마음展’
12월 1일까지, 유물 통해 예사람의 마을 돌아봐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24/05/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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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역사박물관이 524~121일 옛사람들이 남긴 유물에 깃든 당시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해 보는 제18회 기획전시 사물에 깃든 마음을 개최한다.

 

전시는 1부 문양으로 새긴 마음, 2부 글로 건넨 마음, 3부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 4부 영원을 바라는 마음, 5부 사물로 마음을 잇다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혼례 때 신부의 머리를 장식하는 족두리 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각종 도구에 남아 있는 동물·식물·문자 문양에 담긴 사람들의 염원을 살펴본다.

 

2부에서는 보고 싶은 남편에게, 상을 당한 이웃에게, 힘이 된 친척에게, 절교한 친구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을 글로 쓴 편지와 문서가 전시된다.

 

3부에서는 전시된 부적, 술수서, 생기복덕도 등에서 초월적 존재나 신비한 힘을 빌려 복을 부르고 액운을 쫓고자 했던 옛사람들의 미래의 안녕과 평안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4부에서는 토우(土偶), 명기(冥器), 제기 등 죽음에 대한 슬픔과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치러진 의례에 사용된 유물을 전시한다.

 

5부에서는 현대 작가들이 과거의 유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한편 기획전시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4일부터 전시 참여 작가의 작품 종이 꽃꽂이 카드만들기 체험이, 이달 30일과 623일에는 양경철 작가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도자기 접시 만들기체험이 예정돼 있다.

 

정상훈 화성시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박물관이 어렵고 지루한 곳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누구나 가볍게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획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와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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