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사절단과 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 등 관계자들이 (주)바이오노트를 방문 후 상호 우호적인 협력을 약속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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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우크라이나 사절단 6명이 화성시를 방문해 관심 기업과 K-City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화성시 기업정책관, 화성상공회의소, 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의 김계철 회장, 오성배 자문위원장, 유인명 사무국장 등 15명의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우크라이나 사절단은 먼저 국내 동물용 체외 진단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인 바이오노트를 방문했다.
▲ 사절단 대표가 바이오노트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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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에 위치한 바이오노트(대표 조병기)는 오랜 업력의 노하우를 가지고 원료 개발, 진단 제품 제조, 유통, 서비스까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진단 분야 선도 기업이다. 동물 진단 키트 및 장비 제조, 인체·동물용 신속진단시약 개발 및 제조, 동물 인플루엔자 호흡기 감염예방 백신을 제조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공급망 80개국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두 번째로 송산에 위치한 자율주행실험도시 K-City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했다. K-City 자동차안전연구원은 현재 자율주행 기술 개발 지원과 자율주행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고 있으며, 현행 레벨4 자율주행차 운행을 위한 폭우, 안개, 급정거, U턴, 신호등, 차선 변경 등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테스트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을 구축하고 있다.
▲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한 관계자들이 자율주행차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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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절단은 국내 자율주행차를 연구하는 시설을 방문해서 자율주행차 지하주차장 신호 단절 시 운행·주차, 안개·폭우 속 자율주행차가 전방 차량을 감지하는 레이더 반경과 반응 등 직접 차를 타고 체감했다.
기업 방문 전 김계철 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화성시와 우크라이나의 경제 교류를 위해 먼 길을 온 사절단을 환영한다. 화성시는 대한민국 첨단 산업의 메카로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가 재건을 위해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교류가 가능하다”라며 “빠른 시일 내 전쟁이 멈추고 평안한 일상을 되찾아 상호 경제협력을 통해 경제 재건과 산업 재편의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 사절단과 화성시청, 화성민간연구개발협의회 등 관계자가 송산에 위치한 자동차안전연구원을 방문해 시설 체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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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절단 대표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발전을 해온 한국의 기술을 눈앞에서 보니 감탄스럽다”며 “우크라이나도 한국의 모습을 본받아 성장하는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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