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전년 대비 인구가 많이 증가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화성시는 2023년 11월 기준 전년 대비 4만 3000여명의 인구가 늘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인구가 증가했다.
화성시의 인구수는 97만 4000여명이었고 증감률은 4.6%였다. 화성시에 이어 인천 서구(4만 1000여명), 경기 양주시(2만 7000여명)의 인구가 크게 증가했다.
화성시는 또 2만 가구가 증가해 전년과 같이 가구가 가장 많이 증가한 시군구가 됐다.
반면 가장 많이 인구가 감소한 지역은 인천 남동구(-1만 1000여명), 경남 창원시(-1만여명) 순이었다.
화성시는 노령화지수도 전국에서 두번째로 낮았다. 화성시의 노령화지수는 61.7로 세종시(57.9)에 이어 2위였고, 이어 울산 북구(67.9), 부산 강서구(70.3) 순이었다.
화성시는 또 외국인 수도 전국에서 두 번째였다. 경기 안산시가 9만 2000여명(4.8%)으로 가장 많고, 화성시 6만 6000여명(3.4%), 시흥시 6만 20000여명(3.2%) 순으로 많았다.
서민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