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내 노년기 부부 11쌍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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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희망 봉사단(회장 박병서)은 7일 동탄노인복지관 노년기 부부 11쌍을 대상으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실시했다.
웨딩 촬영은 헤어와 메이크업 전문가로 구성된 봉사단원들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의 삶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촬영이 끝난 후 액자로 제작해 의미있는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웨딩 촬영을 마친 어르신은 “결혼 50주년을 기념하고 싶어 신청했는데 처음 백년해로를 약속한 그때가 새록새록 떠오른다”면서 “우리 부부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줘서 너무 고맙다”라는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병서 아름다운 희망봉사단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어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혜욱 동탄노인복지관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황혼기 부부어르신이 지난 결혼 생활을 돌아보고 의미를 되새기며 관계를 더욱 단단히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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