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병점 우남퍼스트빌 스위트 용도변경 현안 관련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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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계철)은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병점 우남퍼스트빌 스위트 용도변경 현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계철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수, 박진섭, 오문섭, 유재호 위원과 화성시 도시개발과, 건축정책과 부서장 등 관련 공무원들, 생활형숙박시설 수분양자와 시행사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숙박용 호텔과 주거형 오피스텔의 특성을 결합한 개념이다. 병점역 우남퍼스트빌 스위트는 2024년 4월 완공, 8월 입주를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전입신고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는 해당 시설의 법적 지위와 사용 목적 사이의 불일치에서 비롯된 문제로 보인다.
이에 따라 간담회에서는 생활형숙박시설의 법적 지위 문제, 전입신고 불가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방안, 컨설팅 신청에 따른 용도변경 검토, 생숙 지원센터 운영방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검토 등이 다뤄졌다.
이계철 위원장과 도시건설위원들은 “법적 안전성, 주거환경, 당초 계획에 따른 모든 요소들을 점검해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용도변경 문제를 면밀히 검토할 것”이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합법적 해결 방안을 모색, 적기에 용도변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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