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희 교육감이 교육 본질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 있다.  © 화성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21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그동안 이뤄진 대입 연구 결과와 교육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한 도교육청의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종합적으로 발표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학생 내신 평가 변화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 개편 △대입 전형 개선으로 제안했다.

이는 경쟁적 줄 세우기가 아닌 개혁 방안을 통해 존중하고 협혁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업과 평가로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교육에 종사하는 모든 관계자들은 교육 본질의 회복을 소망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개인이 교육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핵심은 ‘대입’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 교육의 3분의 1을 책임지고 있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감이 학생의 미래교육을 준비한다고 하면서 대학입시에 앞장서지 않은 것은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번에 제시한 방안은 대입 개혁을 위한 도교육청의 제안임과 동시에 교육감의 미래 대학입시 개혁이다”라면서 대입 문제에 대한 사회 공론화와 교육 본질 회복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홍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