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이 관내 응급의료기관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 화성신문

화성소방서(서장 고문수)는 2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응급 상황에 대한 대비와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소방서와 지역 내 의료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 더욱 향상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응급의료시스템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 환자들을 신속 대응하기 위해 응급실 운영, 환자 이송 체계를 철저히 점검했다.

화성중앙병원, 디에스병원, 수앤수병원, 유일병원을 순회 방문해 △설 연휴 비상대응 기간 중증환자 이송 지연 방지 대책 △응급환자 이송 체계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중증환자 관련 구급 현장 활동에 대한 협의 등에 나섰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명절 기간 동안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