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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신문

손끝으로 빚은 진심, 화성의 문화를 깨우다… 화성수공예협회 공식 출범

102명의 작가 뜻 모아 창립총회 개최… “수공예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날 것”

신호연 기자 | 기사입력 2026/03/31 [17:05]

손끝으로 빚은 진심, 화성의 문화를 깨우다… 화성수공예협회 공식 출범

102명의 작가 뜻 모아 창립총회 개최… “수공예 비즈니스 허브로 거듭날 것”
신호연 기자 | 입력 : 2026/03/31 [17:05]

▲ 31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화성수공예협회 창립총회가 열렸다.  © 화성신문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한 31, 화성시의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가꿀 아름다운 동행이 시작됐다. 화성시 수공예 작가들의 염원을 담은 화성수공예협회가 그 정식 서막을 알렸다.

 

화성수공예협회(회장 맹경희)는 이날 오전 화성시민대학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회는 관내에서 활동하는 102명의 수공예 작가들이 자발적으로 가입하며, 명실상부 화성시 지역 공예인들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이날 행사에는 권칠승 국회의원(민주당, 화성병)을 비롯해 신미숙·이진형 도의원, 장철규·위영란·이은진·배현경 시의원, 진석범 화성시장 예비후보자 등 주요 내빈과 협회 회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화성 수공예의 새로운 미래를 축복했다.

 

맹경희 협회장은 취임사 겸 인사말을 통해 협회의 비전을 선포했다. 맹 회장은 우리 협회는 지역 작가 중심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비즈니스 전문화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수공예 비즈니스 허브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의견 하나도 소중히 여기며, 회원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굳은 각오를 다졌다.

 

내빈들의 축사 역시 협회의 출범에 힘을 보탰다. 권칠승 의원은 국회에서 화성시 수공예 작품들을 보며 그 수준 높은 감각에 감탄했던 기억이 선하다회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활동해 화성시 문화의 품격을 높여주길 바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전용기 의원(민주당, 화성정) 또한 영상 축사를 통해 수공예가 가진 정성의 힘이 지역 문화를 든든하게 받쳐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화성수공예협회의 모체는 지난 2019년 단 4명의 시민 운영자로 시작한 화성시 생활시장 화인이다. 그간 생활 문화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으나, 개인별 예산 지원 여부에 따라 활동의 연속성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번 협회 발족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 수공예인들이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협회는 창립과 동시에 쉼 없는 행보를 예고했다. 이미 지난 2월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4월 나래울 개관 기념 기부 봉사와 화성시청 로비 기획 전시, 5월 병점구청 전시 및 화성뱃놀이축제 참가 등 활발한 상반기 활동이 예정돼 있다. 하반기에도 국회의사당 단체 전시와 2026 K-핸드메이드페어 참가 등 굵직한 일정들을 통해 화성 수공예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한 땀 한 땀 손끝으로 빚어낸 진심이 이제 협회라는 이름 아래 더 큰 울림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화성수공예협회의 출범이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시민들에게는 일상의 온기를 더하는 문화적 자산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신호연 기자(news@ih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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