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과 맞벌이 가정 증가로 지역 내 돌봄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화성시가 여성 일자리 창출과 보육 인프라 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산하 화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와 화성시아이돌봄센터는 7일 지역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 및 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의 교류를 넘어, 임신과 육아 등으로 사회 진출이 멈춘 이른바 ‘경력보유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핵심 과제인 돌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양 기관은 앞으로 아이돌봄 분야의 구인·구직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맞춤형 인력 매칭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전문 아이돌봄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해, 구직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수요자들의 만족도까지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현장에서 만성적인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아이돌봄 서비스와 취업 문턱에서 좌절하는 여성 구직자를 직접 연결함으로써, 얼어붙은 지역 고용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혜란 여성비전센터장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다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있어 '돌봄' 분야는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사회적 가치가 매우 큰 일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화성시 여성들이 체감할 수 있는 튼튼한 취업 사다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홍식 기자 <저작권자 ⓒ 화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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