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기존의 주입식 단순 지식 암기 평가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한 미래형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 도입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건다.
도교육청은 8일 남부청사에서 학생들의 종합적인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실천학교 워크숍’을 개최하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첫발을 뗐다.
교육 당국은 이번 미래형 평가 모델을 일선 교육 현장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검증하기 위해 도내 초등학교 5곳, 중학교 10곳, 고등학교 10곳 등 총 25개 교를 ‘실천학교’로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열린 워크숍에는 지정된 실천학교의 담당 교원과 각 지역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60여 명의 교육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각 학교급에 맞는 맞춤형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한편, AI를 실제 수업과 평가 과정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선도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안착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다졌다.
서은경 도교육청 디지털인재국장은 “이번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도입은 단순히 채점 방식을 바꾸는 기술적인 변화가 아니라,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본질을 되돌아보고 방향성을 새롭게 정립하는 중대한 전환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새롭게 구축되는 평가 체제가 현장의 혼란 없이 단단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이끌고, 도교육청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신홍식 기자 <저작권자 ⓒ 화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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