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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신문

정명근 캠프, “진석범 측 가짜 여론조사 퍼트려” 선관위 전격 고발

정 후보 선대위 ‘통계·설계·시각·표본’ 4중 조작 의혹 제기
“당선무효형 장예찬 사례와 판박이, 당선되도 치명적 리스크”

신홍식 기자 | 기사입력 2026/04/09 [18:00]

정명근 캠프, “진석범 측 가짜 여론조사 퍼트려” 선관위 전격 고발

정 후보 선대위 ‘통계·설계·시각·표본’ 4중 조작 의혹 제기
“당선무효형 장예찬 사례와 판박이, 당선되도 치명적 리스크”
신홍식 기자 | 입력 : 2026/04/09 [18:00]

▲ 정명근 예비후보 캠프 선대위에서 진석범 예비후보가 진행한 여론조사가 조작된 것이라며 경기도 선관위에 공식으로 고발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 측이 당내 경쟁자인 진석범 후보 측을 향한 칼을 빼 들었다.

 

이유는 진 후보 측이 입맛대로 조작한 가짜 여론조사 결과를 퍼트려 시민들을 속이고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 것이다.

 

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9진 후보 측이 내세우는 여론조사 1위 역전주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4단계에 걸쳐 조작된 통계 사기극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선대위가 고발한 조작 의혹은 총 4가지로 그중 첫 번째는 통계 눈속임이라는 것이다.

 

전체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한 실제 조사에서는 정명근 후보가 28.2%, 진석범 후보 21.3%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진 후보 측은 해당 결과를 제외한 채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나온 민주당 지지층만의 결과를 따로 떼어내 마치 전체 여론조사에서 1위로 역전한 것처럼 꾸며서 발표했다는 것이다.

 

설문 내용 자체를 입맛대로 바꿨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당내 후보 경쟁력을 묻는 질문 항목에서 10% 가까운 지지를 받고 있던 제3의 경쟁자인 김경희 후보를 빼버렸다.

 

갈 곳 잃은 표를 진 후보 쪽으로 끌어들여 억지로 11 대결 구도를 만들려는 꼼수라는 지적이다.

 

시민들이 보는 홍보물 그래프도 교묘하게 조작했다는 주장이다.

 

막대그래프의 기준이 되는 세로축 눈금을 없애버린 뒤 진 후보의 막대 길이를 실제 차이보다 길게 그려 마치 압도적인 차이로 이기고 있는 것처럼 착각을 불러일으켰다는 것이다.

 

또한 진 후보에게 유리한 30대나 특정 지역 주민들의 응답 비율을 무리하게 올려주고, 응답을 거의 하지 않은 불량 전화번호까지 섞어 민심을 왜곡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 후보 캠프측은 이번 사태가 최근 대법원에서 벌금 150만 원의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은 장예찬 전 예비후보의 사건과 똑같은 수법이라고 강조했다.

 

장 전 후보 역시 전체 결과가 아닌 일부 그룹의 결과만 떼어내 전체 1위인 것처럼 퍼트렸다가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정 후보 선대위 관계자는 대법원에서 처벌 판결이 나온 지 불과 4일 만에 진 후보 측이 알면서도 똑같은 짓을 저질렀다면서 당장 눈앞의 경선에서 이기려고 가짜 뉴스를 퍼트리는 것은 나중에 시장에 당선되더라고 자리를 잃고 다시 선거를 치러야 할 수도 있는 심각한 범죄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의 진흙탕 꼼수 정치에 흔들리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압도적인 진짜 1위의 비전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신홍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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