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신동초등학교가 도서관의 날을 맞아 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뜻깊은 행사가 교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성신동초등학교(교장 김현석)는 10일~17일 교내 도서관에서 ‘나만의 대출증 만들기’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개성을 듬뿍 담은 도서 대출증을 직접 제작해 보며, 학교 도서관을 한층 더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느끼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다채로운 디자인 시안 중 자신이 원하는 것을 직접 선택하고, 대출증 뒷면에는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적거나 그림을 그리며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완성한 대출증에는 실제 도서 대출이 가능한 바코드 라벨이 부착됐으며, 이를 이용해 곧바로 책을 빌려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성취감을 안겨주기 위함이다.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들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직접 그림으로 그려 넣으니 대출증이 훨씬 특별하게 느껴진다”, “새로 만든 나만의 대출증으로 얼른 책을 빌려보고 싶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김화영 사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대출증에 애착을 갖고 사용하면서 도서관을 더 자주 찾게 되고, 자연스레 책과 가까워지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현석 화성신동초등학교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여기는 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도서관이 단순한 책 보관 장소를 넘어, 우리 학생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이는 따뜻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홍식 기자 <저작권자 ⓒ 화성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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