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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가 좋아 축구에 산다.
모교 사랑으로 뭉친 '안용중학교 축구부 후원회'
 
민병옥 발행인 기사입력 :  2006/06/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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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전국에 울려 퍼진 뜨거운 함성.
월드컵의 4강 신화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바람에 보답하듯 ‘토고’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전보를 울린 월드컵 선수들. 그 중심에는 국민들의 영웅 ‘아드보카트호의 에이스’ 박지성(25.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있었고 우리는 목이 터져라 대한민국을 응원했다.
이제 축구는 온 국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데 모자람이 없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박지성이 이에 대해 “국민들은 축구를 사랑하는 게 아니라 월드컵을 사랑한다”는 일침을 놓았지만 반면, 축구가 좋아 축구사랑으로 모교 축구발전 도모는 물론 축구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단체가 있어 우리에게 작은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화성시 안용중학교 축구부후원회(회장 김환수) 회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
안용중학교 축구후원회는 모교를 사랑하며 축구를 좋아하는 30여명의 남녀 회원으로 구성, 후배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안용중 축구후원회는 지난 2002년 11월 김세제 회장을 필두로 2003년 1월 여수동계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후원회 역할을 시작했다.

또한 4월에는 축구선수들의 야간운동을 위해 운동장에 조명탑 6개를 세웠으며, 7월에는 축구후원인들과 선수들과의 친선교류 및 화합을 목적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국가대표 박지성 선수를 배출한 안용중학교 축구부선수단은 한.일 축구 교류차 일본 삿데시를 방문, 4승1무로 승리를 이끌어 내는 등 화성시 축구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삿데시장 만찬에 초청돼 환영회를 받고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 관람 및 초청 로타리 관계자와의 만찬을 갖기도 했다.

그 후 2004년 5월10일에는 홈스테이를 실시해 3박4일의 일정으로 학교 탐방 후 후원회 임원과 태안로타리클럽의 주최로 만찬회를 갖았다.

후원회는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7천여만원 가량의 시설과 비품을 전달했으며 안용중학교 축구부가 대한민국 제일가는 중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밖에도 자라나는 축구 꿈나무들의 사기진작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매년 졸업식 때마다 전학생에게 축구화를 전달했고,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축구에 매진하는 선수에게는 격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초대회장 김세제 회장을 비롯한 2대 한영수 회장, 현 회장인 김환수 회장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격려로 안용중학교는 축구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축구후원회의 열의에 힘입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내는 등 쾌거를 올리고 있다.

김환수 회장은 "안용중학교 축구부의 발전이 곧 화성시 축구의 발전이라며 모든 후원회 임원과 회원들이 축구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조를 해 주신 것에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현복 사무국장은 “화성시의 축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축구협회의 회원들이 하나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뒤 “회원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조직의 내실을 기하는데 회장을 도와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처럼 축구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후원회가 있기 때문에 지역에서는 다른 학교의 모범이 될 수 있고 더 나아가 지역발전과 홍보에 이바지 할 것이다.

후원금 계좌번호는 다음과 같다.
예금주 사무국장 이현복
(태안제일신용협동조합  03219-13-016390, 태안농업협동조합 207054-56-134692, 안녕새마을금고 3922-09-0008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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