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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속의 미래형 첨단복합도시로 조성중
273만평 메머드급 수도권남부 명품도시"동탄신도시"
 
민병옥 기자 기사입력 :  2006/07/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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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동탄면 일대에 273만평 규모의 대지에 조성되고 있는 동탄 신도시는 제2기 수도권 신도시의 간판이며, 상징으로 2007년 1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모두 4만여세대 12만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동탄신도시는 기존 1기 신도시보다 한차원 UP-grade된 ‘명품도시‘로, 수도권 아니 화성시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범단지 입주를 앞두고 도시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건설에 한창인 동탄신도시의 차별화된 도시계획 등에 대해 살펴본다.

먼저 도시계획 분야에서 다른 신도시와 차이에 대해 살펴보고, 후속으로 교통문제 분야에서 대해 점검해 본다.  (편집자 주)

□ 선진국형 신도시 계획

- 국내 최초 신도시개발에 따른 MP(Master Planner)제도 도입

동탄신도시는 MP제도의 최초 도입으로 체계적이고 조화로운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MP(Master Planner)제도란 건설교통부에서 현재 추진중인 신도시와 앞으로 추진할 신도시에 대하여 신도시별로 도시계획과 환경, 교통 등 3개 분야의 전문가를 Master Planner(대계획가-大計劃家)로 지정하고, 이들 MP가 신도시 기본구상부터 개발계획, 실시계획 수립 및 아파트건설계획 등 신도시사업의 전과정을 일관성 있게 모니터링하도록 하는 것으로, 일본이나 프랑스의 일부 신도시에서는 이미 도입하여 시행한 적이 있는 제도이다.

동탄신도시는 이같은 MP제도 시행으로 기존 신도시와는 달리 사업시행과정에서 각종 계획과 교통.환경.경관 등에 대해 도시의 기본 컨셉에 부합하는 일관성있는 방향제시와 개발사업 시행의 체계적인 개발이 가능해져 21세기 선진국형 신도시로 조성되어지고 있다.

□ 도시설계의 특징

-자연지형을 보존한 방사형의 아름다운 도시설계

동탄신도시의 특징중의 하나는 기존 자연지형을 고려하여 동측 반석산을 중심으로 환상형 도로망을 구상함으로써 아름다운 도시미관은 물론 주변 지역간 도로망의 체계화 및 연계효과를 최대한 살렸다는 점이다.

또한 반석산을 중심으로 방사형 녹지망을 구성하여 각 생활권간 독립성을 확보하도록 하였으며, 특히 지구 동-서를 잇는 2.1km의 국내 최장 공원(일명 센트럴파크)이 사업지구의 중앙을 관통하고 있어 입주민들의 공원접근이 매우 쉽고 공원내에 체육시설, 조깅코스, 문화휴식공간 등 특성 있는 공간을 조성하여 주민이용성을 극대화하여 분당 중앙공원, 일산 호수공원 등에 버금가는 도시의 상징공원이 될 전망이다.

국내 최초로 도시구조물 전체에 대하여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과 기능성을 기하면서 미관적으로 아름답다는 개념하에 디자인하는 경관 설계를 도입, 일반교량, 녹지연결 통로, 녹지연결교량, 자전거도로 입체시설, 지하차도 등 도시구조물 25개소 모두에 대하여 경관설계로 건설, 도시미관의 새로운 장을 제시하고 있다.

□ 자연생태도시

- 물과 친한 신도시 - 자연생태하천, 실개울 조성 

동탄신도시는 물과 친한 도시가 될 전망, 지구 동측으로 오산천과 접해 있을 뿐 아니라 지구내 자연하천인 석우리천 등을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여 생태학습장, 산책로 등으로 조성된다.

특히 물을 근간으로 한 도심내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생활 가까이에서 물을 접할 수 있는 공간조성을 위하여 사업지구내 실개울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실개울은 지구내 자연공원인 반석산내의 생태연못에서 발원하여 근린공원, 상업시설, 주택지 등을 경유하게 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이 만들어 질 예정이다.
   
▲ 실개천이 흐르는 물과 친근한 도시로 건설되고 있는 동탄신도시의 미래 모습.

□ 고품격 조경도시

- 미래 30년을 준비하는 신도시 모델의 중심「고품격 조경도시」

21세기 수도권 남부 제2기 신도시로서의 기대에 맞춘 입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욕구 등에 부응 전체면적의 25%인 69만평이 공원녹지로 조성 되는데 이중 약 36만여평의 공원이 도시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동탄신도시의 허파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노작공원, 센트럴파크, 구봉산 공원으로 구성되는 중심 녹지에는 약 2.6km의 산책로로 연결, 각 구간별로 울창한 수림속의 산림욕, 체육공원의 스포츠활동, 선큰공원에서의 쇼핑 및 여가활동, 오산천변의 생태체험 등 도시속에서의 다양한 행태를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조성된다.

또한 이곳 중심 산책로는 차량의 방해를 전혀 받지 않아 보행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하였고 이러한 도시시스템은 미래 환경도시로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반석산 자락에서 시작되는 썬큰(sunken)공원은 고층 건물사이에 폭 60m 길이 700m로 벽천, 바닥분수, 음악분수, 별자리터널, 실개울 등 수도권 남부 최고의 몰(mall)형 공원으로 조성되며, 또한 경관조명을 도입하여 야간에는 빛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 주야간의 모든 경관을 만끽 할 수 있는 문화명소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이밖에도 노작 홍사용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노작공원, 탄요유적지의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 공원, 화성지역 출신의 육탄 10용사를 기념하기 위한 육탄10용사 공원, 소나무를 주제로 한 솔빛공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이 조성, 입주민들이 여가를 즐기기 위해 도시 밖으로 나갈 필요 없도록 조경에서 많은 배려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입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한 「복합문화Complex」건립 

동탄신도시는 21세기형 정보.문화의 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따라서 주민만족도를 극대화 하고자 동탄신도시에는 미래지향적이고 환경친화적인 복합문화시설을 건립.기증이 이뤄진다.
 
제6호 근린공원내 약31,530㎡의 부지에 문화회관(3,025평)과 공공도서관(2,570평), 야외음악당(665평)을 지하2층, 지상3층, 총연면적 20,700㎡(6,260평)로 복합화 건립예정이며, 2006년 설계완료후 2008년말 공사준공하여 화성시에 기증할 계획에 있다.

또 센트럴파크와 연계된 반석산 6호근린공원에 건립될 복합문화 complex는 자연과 더불어 어울릴 수 있는 도심의 휴식공간으로 문화체험 및 정보도서관,예술분야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여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욕구를 수용하는 장소로서 입주민의 문화체험, 정보 활용능력 제고 및 예술참여의 전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교통 분야

- 입주단계별 광역교통망 확충 등 주민입주대비 노력 
 
동탄신도시는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수요의 적절한 분배와 주변지역의 교통영향 최소화 등 교통문제를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하여, 전문가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수립되어 시행중이다.

○ 주민입주시기에 맞춰 단계별로 주변도로 적기 개통 추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동탄신도시 주변으로 토지공사 등 5개기관(경기도, 토공,주공, 도공, 민자사업자)에서 총 17개노선 83.6km가 주민입주시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이중 공사에서는 총 7개노선 23.8km에 대한 주변도로 건설을 담당, 현재 공사시행분 도로 공정이 30~50% 수준으로 계획대로 공사추진중에 있다.


○ 동탄~수원간 도로
신도시 북서측 수원남부 우회도로와 연결되는 동탄~수원간 도로(6차선, 4.9km) 개통이 종점부인 수원권선 지하차도 민원으로 지연되고 있으나 우선, 최초 입주시점까지 수원 남부우회도로와 평면접속으로 부분개통시키고, 이와 병행 박지성도로와도 연결을 추진, 상시 정체구간인 화성시 반월동 롯데마트 삼거리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 동탄~병점간 도로
- 신도시 서측, 서부우회도로와 연결되는 동탄~병점간 도로(4차선, 3.5km)는 병점역 지하차도 공사에 대한 절대 공기부족으로 공정이 늦어지고 있으나, 입주민의 병점역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초 입주시점까지 병점역까지(2.0km) 부분개통으로 서부측 교통량 분산 및 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 주변도로
-신도시 동측, 지방도 317호선과 접속시키는 접속도로 4개구간(4~8차선, 1.8km)중 기흥IC와 접근이 용이한 C,D구간(0.7km)에 대해서는 최초 입주시점까지 개통시키고, 잔여 A,B구간은 2단계 입주시점(2007년 9월)까지 개통 완료 예정이다.

-신도시 동북측, 지방도318호선 접속도로(4차선,0.3km)를 최초 입주 시점까지 신규 개통, 기흥IC 및 수원?병점방향 교통흐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기타 지구외 동측에서 북측을 가로지르는  오산~영덕간 도로(4~8차선, 13.6km)는 조사설계를 거쳐 민자사업으로 추진중인 용인~서울간 도로 개통시기(2008년 12월)에 맞춰 개통 예정으로 공사추진중이다.

- 그동안 교통흐름의 집중을 대체하기 위하여 경기도에서 시행중인 지방도317호선 확포장 공사가 최초 주민입주시점에 맞춰 준공되도록 경기도와 적극 협의하는 등 다각적 노력도 병행 추진 중이다.

- 또한 다른기관에서 시행중인 주변도로 개설사업(기흥IC 남측 이전, 반송~기흥간 지방도 317호선 확장, 동탄~서천?영통간 도로 신설, 국도43호선 대체우회도로 등)들도,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주민 입주단계에 맞춰 개통될 예정으로 있으며 이와 병행하여 동탄신도시와 수원영통,
병점역과의 교통원활을 위하여 버스전용노선도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 자전거의 도시 '동탄'

- 자전거 시범도시로, 최고의 환경 제공

동탄신도시는 자전거 시범도시로 정해짐에 따라 국내에서 가장 긴 자전거 도로가 선보인다. 자전거를 이용하여 간편하게 신도시 전역을 횡단할 수 있도록 40여km의 자전거 도로가 구축된다. 올해 완공되는 자전거 도로는 신도시 문제중 하나인 단지내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보행자의 안전과 환경보존을 최우선 고려한 친환경적 에코로드(Eco-Road)로 만들어진다.
 
에코로드란 자연과의 접촉을 최대화하고 동식물의 서식 등 생태보존을 배려한 도로로 신도시에 에코로드 등장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 자전거 도로는 동탄 신도시에 조성되는 2.1km 길이의 ‘센트럴파크’를 관통하므로 자전거를 타고 경치 감상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자전거 도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동차 도로와 병행구간은 도로상에 자전거 도로를 설치하여 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한편 주요 도로와 교차구간은 입체교차로로 만들어 자전거 도로의 단절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 미래형 정보화 도시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는 미래형 정보화 도시(U-City)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미래형 첨단도시) 

동탄신도시가 국내 최초의 디지털 시범도시로 개발됨에 따라 사업지구 전체에 광통신 인프라망을 구축하고,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정보가 교류되는유비쿼터스(Ubiquitous)환경의 미래형첨단도시로 태어나게 된다.

교통 신호등과 도로 등 도시 전체가 인터넷으로 관리되고 주거, 상업, 업무단지 사이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교류되어 궁극적으로는 도시민의 생활의 편리성은 물론 복지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도시정보관제센터는 지난 5월 29일 착공하고 현재 공사 진행중에 있다.

□ 동탄신도시 사업추진 개요

○ 위치 : 경기도 화성시 태안읍, 동탄면 일원
○ 면적 : 9,036천㎡ (2,733천평)
○ 예상인구 : 12만1천여명
○ 주택건설규모 : 4만호
○ 사업기간 : 2001년 12월 12일 ~ 2007년 12월 31일
○ 사업시행자 : 한국토지공사

○ 추진경위
 - 2001년 4월 :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
 - 2001년12월 : 택지개발계획승인 및 용지보상착수
 - 2002년12월 : 실시계획승인
 - 2003년 3월 : 조성공사 착공
 - 2007년 1월 : 시범단지 주민입주
 - 2007년12월 : 사업준공

   
▲ 동탄신도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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