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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견칼럼]세계의 명견들 3그룹
테리어(Terriers)(34)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2/01/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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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억 한국애견연맹(KKF)부총재
진돗개 이야기
 세계의 명견들을 세 번째로 살펴본다.
 
 이번에는 3그룹의 테리어(Terriers)그룹이다. 테리어란 명칭은 원래 영국과 아일랜드 두 나라가 있는 크고 작은 브린텐 섬에서 땅속이나 구멍에서 사는 작은 동물을 잡는 계통의 견종들에게 통칭하는 말인데, 이것이 여러 나라에서 성행하며 여러 견종으로 발전했다.
 
 그래서 이 견종들은 대부분 소형견 들이 많다. 대표 견으로 우리나라에서 최고 인기 견종중 하나인 요크셔 테리어(Yorkshire terrier)다. 19세기 중엽 영국 요크셔 지방의 공업지대에서 가난한 공원이나 광부의 집에 많이 서식하던 쥐를 잡기위해 만들어진 견종으로서 당시에는 지금 보다는 상당히 큰 체구였다. 1862년 브로큰 헤어드 스카치 오어 요크셔 테리어로 이름이 지어졌지만 이름이 너무 길어 정착하지 못하고 1870년 경부터 요크셔 테리어 라고 불리어 지고 있다.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인기 견종으로 현재는 가정견으로 사랑 받는데 성격은 지적이며 감각이 예민하고 작은 체격과 달리 용감하고 활발하다. 작지만 직립한 자세는 위엄이 있어 보이고 전체적으로 아웃라인은 활달한 인상을 주고 밸런스가 잘 잡힌 체구다.
 
 그리고 아일랜드 원산지의 케리 블루 테리어(Kerry blue terrier)는 깊은 물속의 수달, 오소리 등과 사람에게 해로운 동물을 잡는데 많이 쓰인 견종인데 원래는 아이리쉬 블루 테리어라고 불리었으나 후에 모색과 용감함으로 인하여 블루테블(푸른악마)이라고도 불려졌고 얼마 후에 고향 케리주의 이름을 써서 케리 블루 테리어라고 불리어지게 되었다. 오래전에 아일랜드에 살았다고 하는데 오래전에 멸종한 가다르의 피를 이어 받았다고도 한다.
 
 이 개는 아일랜드 애국자들의 마스코트적인 존재로서 급속하게 퍼져서 인기 견종이 되었는데 미용을 잘한 케리 블루 테리어를 보면 피모가 아름다워 세계적인 인기견이 되었다. 그리고 아일랜드의 국견이기도하다. 사이즈는 수컷 45.5~49.5cm 암컷 44.5~48cm다.
 
 다음 베들링턴 테리어 (Bedlington terrier)는 영국이 원산지로 그 모습이 새끼 양처럼 보이는데 스타일이 매우 아름답다. 표정도 온후하고 부드럽게 보이고 애정이풍부하며 용기도 있는 똑 소리 나는 반려견이다. 이 개는 도그쇼에서 많은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인기견종이 되었는데 이 개를 보면서 우리의 진돗개도 세계적인 빅쇼에서 그 전람회의 최고 견BIS(Best In Show)가 되면 대단한 바람을 한번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에서 이개는 쇼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견종인데 사이즈는 41cm정도다.
 
 체중은 8.2~10.4kg 이외에도 에어데일 테리어, 오스트랄리안 테리어, 케른 테리어, 저먼 헌팅 테리어, 스카이 테리어 등이 있는데 대부분은 소형으로 몇 종을 빼고는 대부분 털이 길어 미용이 발달한 견종도 많다.
 1835년 영국에서는 투견이 폐지되고 쥐 빨리 잡기 경기가 영국 서민들의 오락이었을 때  인기견이 맨체스터 테리어(Manchester terrier)가있는데, 이 개는 현재 인기가 떨어지고 작은 토이 맨체스터 테리어가 인기가 높다.
 
 애견도 심한유행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박세리 선수가LPGA우승 후 비글(beagle)을 않고 인터뷰 한 일이 있었다. 그것을 본 많은 팬들이 비글을 찾는 바람에 국내에 비글 붐이 생긴 일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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