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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비만은 병이다.
이기현 갤러리 S FIT 스튜디오 총괄 매니저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2/02/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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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현 갤러리 S FIT 스튜디오 총괄 매니저

요즘 주위에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즉 비만인 사람들을 접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운동부족,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의 비만인구가 자꾸 늘어 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우리나라의 비만인구가 33%이상이 된다는 통계결과도 나왔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도 서구화된 식습관과 생활양식으로 인해 비만이 사회문제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사실 비만의 정식명칭은 “비만증”입니다. 하나의 질병인 것 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정서상, 특히 남자들은 나이가 좀 먹으면 배가 나와야 인덕이 있어 보인다는 옛말을 믿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런 생각이 가장 위험한 인식이 되었습니다. 옛날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에야 그런 인식이 통했지만 요즘에 와서는 비만이 각종 성인병의 주요원인이 되고 각종 암 발병율을 높인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마른형 비만의 여성들도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비만이라고 해서 꼭 체중만을 고려하여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내 몸에 쌓여있는 체지방의 비율로 판단해야 하는데 남성은 10~20%이상이 비만이고 여성은 18~28%이상이 비만입니다. 하지만 체중이 오히려 표준체중 이하인데도 체지방률이 28%이상인 마른형 비만여성이 늘고 있습니다. 이것은 잘못된 다이어트나 운동부족으로 인한 근육량 부족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요즘은 정말 몸짱 열풍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외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관련 상품도 정말 헤아릴 수 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부족하고 의지도 약합니다. 또한 외모만을 의식하고 다이어트를 하는데 정작 중요한건 비만으로 인한 건강의 위험도입니다. “나는 괜찮겠지”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몸을 방치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에는 비만을 국가에서 관리해야 할 질병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그 만큼 비만으로 인해 국가손실도 막대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정작 우리나라도 멀지않은 현실로 다른 나라의 얘기만은 아닙니다. 이제는 그 비만으로 인한 위험도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하루빨리 규칙적인 운동과 식습관의 개선이 필요한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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