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소방통로 확보로 생명을 지키자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3/05/17 [10:3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생명의 시간 5분! 소방관들이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화재 구조구급 현장에 5분 이내에 도착하기 위해 신속하게 출동을 한다. 하지만 꽉 막힌 도로와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도로에서 수 십 분을 허비하게 되며 현장인근에 도착해서도 무질서한 주정차 차량으로 현장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화재발생 후 5분이 지나면 화재는 최성기로 접어들고, 심정지 환자 등은 5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받아야만 살아날 확률이 높다.

소방방재청은 2010년 화재와의 전쟁으로 3년간 평균 화재사망자 대비 사망자 10% 줄이기 등 인명피해 저감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으며, 2011년에도 화재와의 전쟁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결과는 시민들의 도움 없이 소방관서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 하다. 현재도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과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를 하고 있지만, 시민의식은 별로 변한 것이 없는 것 같다. 아래 긴급차량 기본 피양법을 몇 가지 알려드리니 소방차량 출동 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양보운전을 바란다. 

<긴급차량 피하는 법>

1. 긴급차량 통행 시 교차로 또는 그 부근에서는 교차로를 피해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 정지한다.

2. 일방통행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긴급 자동차의 통행지장이 우려 될 경우 좌측 가장자리도 일시정지 가능)한다.

3. 편도 1차선 도로에서는 우측 가장자리로 최대한 진로를 양보하여 운전 또는 일시 정지한다.

4. 편도 2차선 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1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한다.

5. 편도 3차선 이상도로에서는 긴급차량은 2차선으로 진행하며 일반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운전한다.
 
시각을 다투는 재난현장에 출동 중인 소방차량이 꽉 막힌 도로에서 피양을 해주지 않는 차량들과,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도착이 늦는다면 그 피해는 우리가족과 이웃에게 돌아갈 것이다.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양보운전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동참해주길 바란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