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오피니언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365일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하피랜드 지향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3/09/16 [10:19]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화성시 중심부 위치, 휴일 4천~5천명 이용

 -온천지구로 지정,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

 -향후 연회장·세미나 시설 등 갖춘 호텔 건설 종합레저타운 계획
 
“종합레저타운인 하피랜드는 그야말로 화성시의 정 중앙에 있습니다. 39번 산업도로가 있으며, 가까운 곳에 서해안고속도로가 있어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좋아 대도시의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어 향후 호텔도 갖춘 종합적인 휴양시설로 발전시켜 ‘365일 가족이 느낄 수 있는 하피랜드’를 지향할 계획입니다.”
39번 산업도로 바로 옆 팔탄면 율암리는 화성시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곳이다.
 
주변엔 팔탄면소재지가 있고, 공장들이 즐비하기는 하지만, 큰 아파트 단지도 없는 그야말로 평범한 농촌일 뿐이다.  그러나 이곳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종합레저타운인 하피랜드가 있다.
 
서울같은 대도시에도 이만한 시설은 흔치 않은데, 인구 50만의 화성시 중심부라고는 하나 대도시가 아닌 팔탄에 대형 레저타운이 들어선데 대해 모두 의외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이곳은 화성시에서도 유일한 온천지구로 하피랜드가 대단위 주택가에 있다면 가치는 떨어졌을 것이다.

백승호 대표가 이곳에 대규모 레저타운을 건설한데는 강남이 개발돼 선산을 율암리로 옮기면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지난 69년 강남이 개발되면서 서울시로 편입되었고,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는 과정에 선산을 당시 화성군 팔탄면 율암리로 이장하면서 인연을 맺게 되었다.
 
선친은 율암리에 약 6만평의 땅을 사 밤나무를 심어 재배해 성공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는데, 지난 2004년까지 40여 년 동안 밤나무 경작을 했다.
 
백 대표는 39번 산업도로가 건설되자 향후 화성시의 급속한 발전과 경기권 뿐만 아니라 서울권까지도 겨냥한 레저스포츠다운을 구상하기에 이른다. 급기야 (주)율암센타를 2004년 11월 설립하면서 산을 허물고, 약 800m를 시추한 결과 양질의 온천이 나오자 4년여에 걸쳐 개발에 들어가 2008년 4월25일 오픈했다.
 
“이 지역은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연계된 유통의 경로이며, 더욱 주목할 부분은 안산시화공단과 평택항 그리고 미군부대가 있고, 평택항은 수출입의 무역항 및  당진에 제철소가 있는 등 유통과 산업의 띠로 이어져 있다는 측면에서 상업적인 측면에서 비전이 있습니다. 해서 각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산업 역군들과 그 가족들이 잠시와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역할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피랜드의 하피(Happy Area in Paltan Yulam)는 소재지인 ‘화성시 팔탄면 율암리의 행복한 지역’을 의미하며, 이집트 나일강의 ‘물의 여신’인 Hapy-Nile을 의미하기도 한다.

지하1층에서부터 온통 이집트 람세스2세 등 고대유적지 기풍으로 온천시설 및 워터파크를 조성해 놓고 있다. 백 대표가 직접 이집트 대사관을 찾아가 자문을 구해 디자인한 시설로 개장 시 이집트 대사는 비서를 직접 보내 축사를 하기도 했다.

하피랜드의 3색 테마는 스파를 즐길 수 있는 하피스파랜드, 미용과 건강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하피허브랜드, 가족의 건강과 휴식을 책임지는 하피온천랜드이다.
 
온천탕, 찜질방, 전통식 숯가마(8기), 워터파크(야외유수풀, 노천허브온천탕, 바데풀, 에어바운스, 수영장, 아쿠라플레이, 유아풀), 헬스클럽(500평 규모), 편의시설로는 PC룸, 영화관(세미나실), 유아놀이방, 도서대여점 등과 푸드코트에는 대식당, 워터파크스낵, 숯불가든, 찜질방스낵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어린이로부터 청소년,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이다. 특히, 1천여평의 허브공원을 조성해 가족 간의 만남 또는 휴식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하피랜드는 이제 개장한지 3년 남짓해 입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졌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등 휴일에는 가족단위로 최고 5,000명이 하피랜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주중에도 1,000명 정도가 이용하는 화성시의 명소가 됐다.

(주)율암센타는 하피랜드 이외 서울 강남구 소재 율암산업(주) 본사와 백산무역, 팔탄면 소재 백산타운공장(8동), 율암타운 물류창고(500평) 등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백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담보제공 등을 통해 사업을 시작한 만큼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토로했다.
 
 “현재 자금조달 등 어려움은 다소 있지만, 이곳이 저의 제2고향이고, 사람들에게 하피랜드 같은 쉼터가 필요하므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종합스포츠레저 시설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화성시에 유니버셜스튜디오가 들어서도 곧 종합운동장이 건설되는 등 주위 여건이 좋아지면 이곳이 온천이 모여있는 지역임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변여건으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과 발안IC 사이에 있어 안산, 군포, 안양, 수원, 비봉, 발안, 평택 등 신도시에서 20분 지근거리에 있고, 서울(강남권) 및 과천 등은 5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율암온천, 화성온천, 월문온천 등 경기도 서남부 온천지역과 제부도 송산 공룡화석지 등 관광명소와 근접해 있는데다 수도권의 대단위 신도시 구축에 따라 신규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백 대표는 향후 적잖은 사업비가 들겠지만 현재 2개 라인인 수영장을 넓히고, 볼링장 등 놀이시설 등을 늘리는 한편 하피랜드가 증축이 가능토록 되어 있기에 2개동을 합쳐 연회장과 세미나시설 등을 갖춘 호텔 건설과 정조대왕릉, 용주사, 세마대, 제부도 등 관광지와 연계하는 테마관광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승호 대표는 현재 팔탄기업인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지역 기업인들을 위한 일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주민들의 각종 행사 등도 지원하는 등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다.<채흥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