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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병점중심상가 박상운 상인회장
“온누리 상품권, 상가에서 쓸 수 있어요”
병점상권이 커져야 화성시 동부상권 커진다
차없는 거리 축제 기획 중, 상가 브랜드화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4/08/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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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중심상가 박상운 상인회장은 지난해 초대회장이 됐다. 본인이 직접 움직여 상인회를 조직해 상인이 번영하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박 회장은 병점에 있는 상가 중 1층에만 336개의 상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병점의 상가가 발전해야 화성시의 동부권 상권이 커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박상운 회장을 만나 병점 상권의 현재와 미래를 들어봤다.

질문) 병점중심상가가 ‘인정시장’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답) 병점중심상가는 전통시장이 아니지만 지난해 말에 상점특별법에 따라 전통시장에 준하는 ‘인정시장’이 됐다. 이는 지방비와 국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상인대학을 개설해 그들의 복리를 증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었다. 오는 19일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그리고 인정시장이 됨으로서 전통시장에서 통용되는 온누리 상품권을 쓸 수 있게 됐다. 이는 큰 의미다. 특히 병점권엔 삼성전자 직원들이 많다. 그들에게 상품권이 지급되는데 상품권 흡수로 상인회의 영업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질문) 상인회 창립 총회가 지난해 11월 5일이었다. 박상운 회장이 상인회를 조직한 것으로 알고 있다. 조직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답) 온누리 상품권이 상인들에게 들어오지 않고 불법적으로 흘러다니는 모습을 봤다. 이는 제대로 된 유통이 아니다. 그것을 상인들이 흡수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그러자면 병점중심상가가 인정시장이 되도록 해야 했다. 그래서 상인들을 설득해 상인회를 조직하게 된 것이다. 예전에 상인번영회가 있었지만 회비만 걷고 제대로 운영하지 않아 이미지가 안 좋았다. 그래서 설득하는 과정이 힘들었다.
 
질문) 병점은 수원과 오산, 동탄과 봉담의 중간에 있어서 화성시의 상권으로선 중요한 위치에 속한다. 그런데도 제대로 활성화가 안되는 측면이 있다. 병점중심상가 상인회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앞으로 계획이 무엇인가.

답) 상가를 브랜드화 할 것이다. 이름을 이미 ‘병점 光메가시티’로 지었다. 축제를 만들어 상인과 주민을 위한 한바탕 잔치를 정례화해 홍보에 나설 것이다. 그 외에도 다양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시설현대화를 이뤄 주민이 늘 찾는 곳으로 만들겠다.
 
질문) 시설현대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 구체적인 방안이 있는가.

답) 상가 주도로에 전광판을 만들어 상가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리고 고정적인 공연장을 확보해 예정된 축제를 안정화할 것이다. 축제는 ‘차없는 거리’ 형식을 기획하고 있다. 우회도로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도로 중앙에 졸졸 흐르는 작은 분수를 만들어 아이들이 뛰놀게 하고 싶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병점중심상가 홍보는 물론 병점 전체의 상권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신재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콩이맘 14/08/20 [10:30] 수정 삭제  
  병점에 축제가 별로 없어 아쉬웠는데 서울이나 대도시처럼 차없는 거리를 만들어 서로 어울려 놀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적극 추진하여 빨리 시행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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