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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사회 기초를 허무는 동성결혼법
왕재천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5/07/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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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세포로 친다면 돌연변이로 죽지 않는 암세포와 같다. 

 

건강한 세포는 생성되는 만큼 사멸되면서 일정한 비율로 유지되는데 암세포는 죽지 않고 계속 급속히 번식되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한 사람들도 암세포가 생기지만 우리 몸에 P53이라 불리는 항암유전자가 있어 우리 몸에 세포의 이상증식이나 돌연변이가 일어나지 않도록 막아주어 건강을 유지하는데 지장이 없다.

 

아내의 암투병 때 알게 된 이야기인데 옛날에는 암세포가 5억개 정도 뭉쳐야 의학적으로 발견이 되는데 의학 기술이 발전하면서 요즘은 3억개 정도 뭉쳐도 발견된다고 한다. 그렇게 발견된 암치료는 보통 수술과 항암 치료를 병행하는데 이렇게 발견 될 정도면 몸 안에 또 다른 암세포가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암세포가 성장할 만큼 우리 몸 안의 P53과 같은 항암유전자가 면역 활동을 못할 정도로 허물어졌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동성애결혼법이나 성소수자 차별법이 통과된 나라들도 10년 전 혹은 20년 전에는 동성애가 당연히 비정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그런데 정상적인 면역체계와 같은 이 양심이 더 이상 가치 없는 구습으로 여겨져 일반인들의 보편적 양심을 마비시키고 인권이라 아름답게 포장된 겉표지만 보고 비정상적인 동성애가 마치 정상적인 인간애로 받아들여지는 지경에 이르렀다. 

 

사실 동성애는 인권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양심의 문제이다.

 

죄를 지으면 부끄러움과 양심의 가책을 받아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려고 발버둥 치며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데 양심이 마비되면 더 이상 부끄러움도 죄책감도 사라지게 된다. 그리고 마치 비정상적인 돌연변이 세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도 저항할 수 없는 면연체계가 없으면 결국 암은 온 몸으로 퍼져 사망으로 끌고 가기에 이른다. 

 

후천적 면역결핍을 일으키는 에이즈바이러스 역시 그 이름처럼 면역체계의 결핍 또는 교란으로 오는 병원균이지 않은가?

 

최근 미국에서 동성결혼법을 대법원에서 합헌판결을 내린 직후 오바마대통령이 ‘미국의 승리’라고 외친 것은 이해할 수 없다. 

 

무엇으로부터의 승리인가? 동성애자들의 인권을 위해 미국 행정부와 대법원의 판결까지 동원해 양심으로부터 이것은 아니라고 하는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는 것이 미국이 추구하는 인권이었던가? 인간 사회의 질서와 조화를 통해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해 법이 있는 것인데, 작금의 현실을 성소수자의 권리를 위해 오히려 남성과 여성으로 맺어진 인간사회의 질서와 조화를 깨뜨리고 행복한 가정의 기준을 깨뜨리고 말았다. 

 

기준이 없는 사회는 기초가 약해서 스스로 무너져 내릴 수 있다. 

 

동성 간에는 우정이 사랑보다 더 끈끈한 연합을 이룰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 동성애는 동성 간의 우정을 성적 욕망의 관계로 비틀어버렸다. 

 

실제로 동성결혼이 허용된 나라들은 친구 간에 가벼운 포옹이나 마주잡은 손을 동성애적 편견으로 보게 만들지 않았나?

 

동성애는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할 차별받는 소수를 위한 인권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야할 것은 오히려 목숨 걸고 지켜야할 우리들의 가정과 순결하고 아름다운 성(性)이다.

 

남자가 남자답고 여자가 여자다움이 아름답지 않은가?

 

동성애자들에게 비난과 차별의 족쇄를 채울 생각은 없다. 

 

건강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다수이고 우리사회를 지킬 수 있는 자정능력이 있다면 동성애자들이 우리 사회에 무슨 문제이겠는가? 그러나 문제는 동성애 운동을 교묘하게 사랑으로 포장하고 그것에 대해 양심으로부터 거부감 느끼는 것을 혐오로 몰아가는 그들의 운동방향을 보면서 결국 무지한 대중들을 선동하는 것이 문제다. 

 

퀴어퍼레이드 전날 미국에서부터 온 동성결혼법 합헌 소식은 우리나라에 있는 동성애자들을 흥분시켰다. 

 

이제는 더 이상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고 합법화 정당화 시키려는 유혹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이참에 그들은 벌써 내년 퀴어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고 한다. 그렇다면 양심의 소리는 그들이 깔아 놓은 밥상을 매번 뒤집는 식의 준비되지 않은 일회성 저항으로는 포기할 줄 모르는 저들의 주장을 꺾을 수 없다. 

 

이제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나를 잘 아는 사람들과 동성애가 무엇이 문제인지 토론하고 설득해 우리 사회가 부끄러움을 알고 아름다운 것을 지키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상식 있는 사람들이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유럽과 미국이 동성애자들을 위한 법을 만들었다는 것은 우리나라도 조만간 그들의 목소리가 커질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는데 나와 상관없는 일로 여기고 무관심해서는 결국 우리도 언젠가는 나쁜 것은 욕하면서 배우듯 정상에서 비정상 사회로 가는 그들의 길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법이 재정된다는 것은 구속력을 가지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성소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대다수의 정상적 성정체성을 가진 사람들이 역차별을 받는 법을 만들도록 허용해서는 안 될 것이다. 

 

<본 기고는 본지와의 의도와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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