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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진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 회장
“북한이탈주민 정착에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평화통일 전도사로서 다양한 지역활동 매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08/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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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 화성시협의회는 지난 11일 화성시청에서 ‘제17기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출범식과 협의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로운 회장으로 홍진환 전 화성시 시의회 의장이 취임했다. 홍진환 회장을 만나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국민 대 통합운동’을 전개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고 세대와 계층, 이념과 지역을 아우르는데 앞장서겠다” “이를 위해 통일·대북정책에 관한 지역여론을 수렴해 정책을 건의하고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통해 통일·대북정책, 남·북관계현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내 통일 공감대 확산과 통일기반 구축에 힘써나가겠다”

 

홍진환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화성시협의회 회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이처럼 새로운 운동에 앞장설 것임을 천명했다. 특히 광년 70년이 바로 분단 70년이라는 아픈 현실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늘어만가는 북한이탈주민 문제를 해소하는데 힘을 쓴다는 각오다. 

 

홍진환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은 수많은 역경을 거친 동포로, 그들이 잘 살고 있는지, 불만은 있는지를 듣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고통이 많았던 북한이탈주민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것이 바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화성시에 머무르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은 1,000여명. 홍진환 회장은 결연등을 통해 이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민주평통 자문회의는 평화통일 정책수립에 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달 1일 의장인 박근혜 대통령을 모시고 1만9,947명의 자문위원과 ‘제17기 평통 자문회의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박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표현했듯이 ‘8,000만이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일에 앞장선다는 각오다. 

 

홍진환 회장은 “통일을 이미 이뤄낸 독일과는 다르게 남북한은 한순간에 교류가 끊겼고 아직도 천안함사태와 같은 동존상잔의 비극이 쌓여만 가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회의 많은 전문가들이 대통령에 대한 자문에 나서고 지역회는 통일에 대한 여론과 의지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담 70주년을 맞아 남북의 이질화와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평화통일의 전도사로서 지역활동을 통해 서로간의 신뢰회복을 위한 토대가 되겠다는 것이다. 

 

홍진환 회장은 민주평통 화성시협의회 회장직에 앞서 2, 3, 4대 화성시 시의원을 지냈고 특히  4대에는 시의회 의장을 지냈다. 이 기간중 민주평통 회원으로 활동해 나아가며 통일과 통일의식을 확산시켜야한다는 소명의식을 키웠다. 특히 얼마전까지 남양발전위원회 회장을 맡으며 남양동을 남양읍으로 전환시키는데 일조하는 등 화성시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지역인사로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홍진환 회장은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야한다는 점에서 어깨가 무겁지만 지난 경험들을 바탕으로 민주평통과 화성시의 발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화성시민들의 관심과 화성시의 협조와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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