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참여연대(대표 김형남)가 지난 13일 국토교통부에 인덕원선 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에 인입선 나루역 정거장을 반영해줄 것으로 요구했다.
화성동탄참여연대는 국토교통부가 기본계획을 수립함에 있어 막대한 사업비가 추가 소요되는 흥덕역을 설치하면서, 나루역은 설치하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나루역의 추가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
연대는 특히 2015년 하반기 국토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된 ‘동탄~세교 복선전철건설사업’ 추진이 계획돼 있어 동탄역에서 나루역 구간을 공용으로 이용할 경우 사업비를 절감할 수 있고 노선총연장도 단축돼 타당성이 높다며, 나루역 설치를 통해 사업의 시너지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루역의 위치로는 솔빛나루마을 근린상가를 제안했다.
화성동탄참여연대는 현재 솔빛마을에서 나루역 정거장 설치를 위한 연대서명을 진행중에 있다.
김형남 화성동탄참여연대 대표는 국토교통부에 보내는 공문을 통해 “화성동탄참여연대는 인입선 나루역을 반영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며 “오는 23일까지 확정, 통보하지 않을시 25~27일 사이 국토교통부를 직접 항의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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