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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소통하고 나누는 복지행정 추진할 것”
복지대상자 증가 예상, 복지화성 구현 앞장
오순록 화성시 복지국장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5/10/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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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부임한 신임 오순록 복지국장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함께 나누는 복지행정을 추진하면서 큰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저소득층,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들에 대한 맞춤형 복지 또한 강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며 취임 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첫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화성시는 복지시설 확충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적극 추진하는 것으로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복지화성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화성시의 복지정책에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복지 관련 부서가 다른 부서보다 민원 등도 많아 이른바 ‘기피부서’라는 인식이 있음에도 오순록 국장은 “통합조사관리 및 장애인 시설 등 취약계층 상담과 민원업무를 하면서 고질민원 등 고충도 있지만 복지국 모든 직원들이 정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고 있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복지국 모든 직원과 함께 ‘건강한 화성복지 실현’을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다. 

 

올 7월부터 시행되는 맞춤형 개별급여에 대해 “생계, 주거, 교육 등 급여별 다층화 되어 가구 특성 및 상대적 빈곤 관점을 고려해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급여 실시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의 최저생활을 보장한다”면서 시에서 총 4,829가구가 신청해 2,288가구가 복지대상자로 책정, 복지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화성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희망마실’ 사업에 대해서도 “민·관 협력을 토대로 현장복지 강화와 방문형 기관들과 공동방문부터 서비스연계까지 원스톱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면서 “유사한 사업목적을 가진 민·관이 만나 ‘희망마실단’을 구성해 공동방문 및 정례모임으로 중복과 누수 없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에는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의 장애인 복지예산은 인구증가에 따라 2010년 99억원에서 2015년 297억원으로 최근 5년간 30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연차적으로 장애인 예산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장애인의 최대 현안사항인 장애인복지관이 2017년 건립되면 장애인 복지가 한층 더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화성시는 또한 급증하는 노인복지를 위한 대안도 내놓고 있다. 오순록 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노인들을 위해 의료와 주거보장 등 기초적 욕구를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며 “중산층 이상 노인들에게는 건강, 교육, 문화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켜 가정과 사회에서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후생활 영위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성시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에 따라 아이돌봄 정책에 대해서도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어 출산·가족친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육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감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역중심의 ‘마을육아 공동체’ 환경조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간 ‘돌봄 품앗이’ 사업전개와 연계사업으로 이달 8일 봉담도서관에 ‘맘(Mom)애(Child)좋은공동육아나눔터’도 개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화성시는 2016년 중점적 계획 사업으로 향남읍 도이리 장애인복지관 건립, 동탄면 방교리 장애인 직업재활센터 건립, 시립어린이집 확충, 봉담읍 동화리 어린이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소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오순록 국장은 끝으로 “동탄2신도시, 향남2지구 개발 등으로 인한 인구 유입으로 복지대상자 수의 증가가 예상되기에 소득계층별, 인구집단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여 사회적 소속감·연대감을 제고해 모든 시민이 더불어 잘사는 복지화성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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