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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인물] 양감초교 등굣길의 안전지킴이 이동석 소장
“세상이 아무리 위험해도 아이들 등굣길은 안전해야”
학생안전에 최선을 다하는 친절한 이웃 아저씨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5/10/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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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중인 학생들이 이동석 소장을 보고 웃음꽃을 짓고 있다    © 화성신문

언제나 바쁜 와중에서도 안전을 위해 학생들의 등굣길을 반드시 지키는 아름다운 경찰관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화성시 양감면 양감파출소의 이동석 소장. 무더운 한여름에도, 추운 한겨울에도, 안내가 자욱했던 지난주에도 아침 830분이면 이동석 소장은 여지없이 양감초등학교 정문을 지킨다. 매일 양감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굣길 안전을 살펴보며 안전지킴이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밝은 미소와 친절한 인사로 학생들의 신망을 받는 그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양감초등학교의 아침을 지키는 경찰아저씨로 통한다.

이동석 소장은 아이들이 위험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주는 사람은 경찰관이라며 아이들이 이러한 경찰관을 절대 무서워하면 안된다고 말한다.

실제로 이동석 소장은 아침마다 아이들과 정다운 인사를 나누며 학생들이 나를 친근하게 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작은 소망을 전했다.

이러한 그의 철학과 노력 덕분에 양감초등학교 학생들은 경찰아저씨를 누구보다도 친근하게 여긴다.

학생들은 경찰아저씨가 자랑스럽고 너무 감사드린다고 입을 모으고 이동석 소장을 보고 활짝 웃는다.

양감초등학교 교사들도 경찰 제복을 입은 이동석 소장의 모습에 교문 앞 차들은 더 천천히 안전하게 운전하고 아이들은 더 믿음을 가지고 등교를 하게 된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제 양감초등학교 학생들에게 경찰은 더 이상 무섭고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친절한 이웃 아저씨가 됐다.

내일도 모레도 학교의 아침을 지키겠다는 이동석 소장은 세상이 아무리 위험해져도 아이들의 등굣길은 안전해야 한다훗날 아이들의 추억 속에 나의 등굣길을 지켜주던 경찰아저씨가 있었다는 기억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수더분하게 웃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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