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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점고 편/ 명문고로 거듭나는 병점고등학교
 
정은아 기자 기사입력 :  2007/03/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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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한지 3년만에 서울대 및 수도권 포함 대학진학률 96%를 이뤄 
명문고로 인정받고 있는 병점고등학교.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선정한 '우수시설학교'로 선정된
병점고등학교의 저력을 찾아보았다.

병점고등학교는 2004년 3월 1일 최효재 초대교장으로 취임해 인근동학중학교에서 317명의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 2004년 8월 16일 동학중학교에서 현재의 신축교로 이전했다.
지난해 백두현 2대 교장이 취임했으며 현재 30학급 1052명의 학생과 81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됐다.

1회 졸업생 310명중 295명이 대학진학

   
 
제1회 졸업식. 졸업생 310명 중 295명의 대학진학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의 협력이 빚어진 결과.
 
병점고는 올해 제1회 졸업생을 배출했다. 차경미 학생이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에 합격한 것을 비롯하여 서울권 대학에 37명, 경기권 대학 60명, 충청권 대학 113명 등 4년제 대학에 232명, 전문대 63명 합격 등 전체 310명의 졸업생 가운데 295명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했다.  병고 입학시 학생성적과 비교하면 높은 진학률이다.
백두현 교장은 "학생들이 최선을 다해 공부한 결과이다. 또한 부모님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배려의 결과라고 본다"며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여건마련에 최선을 다한 것도 큰 역할을 한 것같다"고 말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선정한 '우수시설학교'로 지정

   
 
47개의 동아리 회원들이 자신의 끼를 발산하는 병점제
 
병점고는 신설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선정한 '우수시설학교'로 지정됐다.
체육관설비, 도서실의 시설을 현대화하여 정보검색은 물론, 학습도움센터 및 도서관 활용수업이 가능한 첨단시설로 확충했고, 학생용 카페테리아와 동아리실 공사가 현재 진행중이다. 또한 화성시와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100명 수용의 기숙사를 만들어 우수학생과 원거리학생에게 제공해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마련한다.
이러한 전반적 시설 확충으로 보다 나은 학업분위기를 조성했고 이 결과, 2006년 3월 제5회 전국고등학교 논술대회 금상 수상을 비롯하여 전국 단위 각종대회에서 입상하고, 경기도봉사활동 시범우수학교, 과학교육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경기도 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신입생, 200점 만점에 평균 183점의 높은 성적

올해 신입생의 성적을 보면 200점만점에 평균 183점, 커트라인은 178점으로 명문고로 거듭날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병점고는 우수한 학생들의 학력향상관리에 교사들 뿐아니라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지원한다.
학부모님들과 장학회 이사들의 고민이 어우러져 지난 해 7000만원을 지원받아 화성시제일장학회가 결성되어 지난해 신입생 성적우수자에게 10명과 재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병점고등학교의 학생들의 열의는 남다르다. 공부뿐 아니라 방송반, 실내악, 스포츠재즈,영자신문반 등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그 실력도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사회에도 문을 열고 있는 병점고등학교는 체육관을 야간에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활용하고 있으며, 평생교육제도를 도입해 수체화, 꽃꽃이 서예반이 운영되고 있고 내년에는 도서관동아리, 원어민영어회화를 검토중이다.


인터뷰- 백두현 교장

"학생들이 학교에 만족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한다."

   
 
 
백두현교장에게 병점고는 첫 교장 부임지이기에 그 애정도 남달랐다.
29년 교직생활을 해온 백 교장은 수원여자고, 수성고 등에 재직했으며 수원교육청과 화성교육청의 장학사로 있으면서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백교장은 "가르침에 있어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목표였다"며 "이젠 교장으로서 학생들과 교사들이 보다 열심히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백교장은 부임 후 기숙사와 동아리실, 카페테리아 등을 계획해 올해 개관될 예정이며, 급식실 증설로 급식시간의 단축을 계획하여 현재 추진하고 있다.

백교장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무엇이 학생에게 꼭 필요한 교육인가를 되짚어 생각하는 것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한다"며 "병점고는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독수리와 같은 힘찬 비상의 날개를 펼쳐, 신흥 명문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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