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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신인 병점1동 이광우 주민자치위원장
“주민들 쉽고 편리한 이용이 최우선”
좁은 진입로·도로 민원, 시와 논의할 것
 
김동필 시민기자 기사입력 :  2016/02/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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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병점1동 이광우 주민자치위원장(이하 위원장)을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에서 만나본 기자의 첫 인상은 매일 만나는 ‘동네 아저씨’나 ‘삼촌’ 같은 그런 느낌이였다. 그래서인지 선거때 공약을 보니 A4로 코팅된 공약서 한 장에는 봉사, 단합, 작은소리(소통), 공동체(가족) 제목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내용이 전부였다.

 

그만큼 그는 실질적으로 주민들의 손과 발 역할을 하겠다는 강한 의미처럼 보였다. 이 위원장은 “아직 위원장 업무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우리 마을의 구체적인 현황이나 이런 것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에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있으며, 특히 주민자치위원회 각종 프로그램 선생님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고 있다”고 멋 말문을 열었다.

 

그는 병점1동이 아름답고 살기좋은 마을이라는 소식이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쉬워 했다. 이 위원장은 “1번 국도가 병점1동을 통과하는 구간이 고작 1.5km에 불과한 반면 오산은 10km 정도인데 병점1동 통과 구간에 떡전거리 등 병점을 알릴 수 있는 구조물 등의 설치요구를 시정 설명회 때 시장님에게 건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현재 병점1동의 현안에 대해 “병점1동의 가장 많은 주민들의 민원은 마을의 진입로가 너무 좁다는 민원과 의견들이 있다”면서 “사실 이 문제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위원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시에 건의하고 예산 등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이 가장 자부심을 가지는 위원회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은 ‘하버드 병점동 노인대학’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 1기 개강을 시작으로 평생 교육의 장을 통해 노년에 겪게 되는 질병, 고독, 무력감을 제거하고 보다 건강하고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작되었다고 한다. 

 

노인대학 과정은 건강, 취미, 교양, 오락 등 4개 분야 20여 개 과목으로 진행되며, 그 외에 수학여행과 각종 경연대회 등도 참여하여 건강한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편성돼 있다. 지난해 8기까지 650여명이 졸업을 했으며, 오늘 2월 9기 수강생 모집을 앞두고 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많은 병점1동 위원회 각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다면 그것이 병점1동 주민과 주민자치위원회 발전의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저도 위원장으로서 앞으로 항상 주민과 함께 하면서 우리 병점1동을 화성시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만들어 가는데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동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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