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터뷰] 김경오 화성시체육회 상임이사
“화성의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알릴 절호의 기회”
체육발전 초석될 학교체육 발전위해 노력할 것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3/16 [17:1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경기도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화성시 체육을 한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것은 물론 날로 발전하고 있는 화성의 모습을 전국으로 알릴 수 있을 것”

 

화성시와 2017년 경기도체육대회(도민체전),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유치에 일조한 화성시체육회의 김경오 상임이사는 도민체전 유치는 화성시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김경오 이사는 “도민체전 유치는 화성시와 화성의 체육인들이 한마음이 돼서 이뤄낸 쾌거”라며 “아픔을 겪었던 화성시가 이제는 경기도 최고로 우뚝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화성은 지난 2012년 도민체전을 유치하고도 부족한 체육시설과 재정적인 이유로 인해 유치권을 반납했던 아픔이 있었다. 이로 인해 이번 유치에서 점수가 깍이는 핸디캡이 있었지만 시의 강력한 유치활동과 안정적인 재정자립도 등을 어필해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 특히 전국규모의 대회를 다수 치러내 인프라가 확보돼 유리한 입장이었던 부천시와의 경쟁에서 유치한 것이어서 의미는 더욱 크다. 

 

이번 도민체전 유치는 단기간에 이뤄낸 성과가 아니다. 화성시와 화성시체육회는 도민체전 유치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노력해 왔다. 매년 8~10위를 기록했던 도민체전에서 지난해에는 전종목 참여, 입상을 목표로 해 경기도 4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 모든 것이 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방안의 일환이었다. 

 

김경오 이사는 “무엇보다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시가 유치에 적극적이었던 것이 큰 힘이 됐다”면서 “도민체전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화성시의 성과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동탄2신도시의 개발 등으로 인해 인구가 61만을 넘어섰고 조만간 100만을 넘어서는 메가시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전은 경기도 2위고, 해안선은 가장 길어 대한민국의 축소판이라고 불리운다. 그러나 이같은 천혜의 환경에도 불구하고 연쇄 살인사건 등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도민체전은 이러한 기존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는 화성시를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오 이사는 도민체전 유치와 더불어 생활체육, 특히 학교체육의 확대에 힘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경오 이사는 “학교체육이야말로 체육발전을 위한 바탕”이라며 “관내 학교에서 체육부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고 학교장들을 설득하는데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오 이사는 학교체육도 권역별로 발전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축구를 예를 들 경우 한 권역에 초등학교 2~3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1곳 정도의 체육부가 존재한다면 지속적인 체육활동과 선순환에 크게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김경오 이사는 “화성시가 발전을 거듭해나가면서 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도 다양하고 커지고 있다”면서 “화성시체육회는 이같은 주민들의 욕구에 대응해나가면서 지역 체육의 발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