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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화성속으로-‘카트빌’
나만의 경기장에서 스피드를 즐기자.
 
정은아 기자 기사입력 :  2007/03/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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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인 카트.
'빠랑 빠라랑'
굉음의 엔진소리와 함께 장난감 같은 카트가 빠른 속도로 경기장을 질주한다.

“야호”
환성이 절로 터진다.

작다고 얕보면 큰코다치는 초소형 레저 자동차.
최고속력 시속60km. “

“에게게?”
얕보지 말라 했다. 체감속도는 180km 이상이다. 바로 옆이 땅이다. 땅이 줄을 그으며 지나간다. 자동차 속에서 느끼는 속도감과는 하늘과 땅 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카트는 마니아와 초보자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화성시 봉담읍 카트빌을 찾았을 때는 동호회원들이 굉음과 함께 스피드를 즐기고 있었다.
카트빌은 (사)한국자동차경주협회에서 공인한 카트전용경기장으로 시설 면에서 국내 최고수준을 자랑한다. 코스길이는 700m, 직선로는 150m.
간단한 이론교육만 받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짜릿한 속도감의 레이싱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카트의 스릴에 빠져보자
160cc 엔진 옆에 긴 끈을 잡아 당지자 '뿌룽 뿌룽'하며 강렬한 엔진신호가 들려왔다. 사람 몸보다 약간 큰 카트에 몸을 싣고 액셀러레이터를 오른발로 누르는 순간 온몸이 뒤로 출렁거린다. 

엔진소리와 연기를 느끼는 순간 몸이 뒤로 쏠린다.
순간 속력을 높이기 위해 액셀러레이터를 밟자 코스를 만들어 놓은 벽에 부딪칠 것만 같다.
머리에 쓴 헬멧도 벗겨질 것처럼 휘청거렸다.

제임스딘의 영혼이 내 몸에 들어온 듯 나도 모를 본능으로 질주하다보면 지면의 충격음과 엔진의 소음이 그대로 전해와 저절로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인 카트
   
장래 레이서를 꿈꾸는 박우진(10, 신일초)학생은 지난해 부터 카트빌에서 카트를 배우고 있으며, 올해 카트빌 카트챌린지 쥬니어대회 참가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생각보다 안전하다.
카트의 지상고가 낮기 때문에 코너링때 차체가 전복되는 일이 거의 없고, 다만 굽은 길을 돌때 조작을 잘못할 경우 차가 회전할 뿐이다.

4월부터 시즌이다.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어렵다. 비용은 1인당 10분에 2만원. 단체 임대 시간당 44만원으로 6대 이용가능하며 명수는 제한이 없다.
문의 : 카트빌 031-227-7020, www.kartvi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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