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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흥 초대 화성시소공인협의회장
회원간 협업으로 경쟁력 향상·교육사업도 진행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6/08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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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공인들의 힘이 모여야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이 향상된다

 


 소공인의 경쟁력이 곧 기업과 국가의 경쟁력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김영흥 화성시소공인협의회 초대회장은 이들의 경쟁력 향상에 전력한다는 각오다.


 


 근로자수 10인 미만의 제조업체를 흔히 소공인이라고 한다. 화성시소공인협의회는 화성시 관내 소공인들의 이익과 친목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정보교환, 지역발전에 힘을 합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최고의 기업수를 자랑하는 화성시에는 수없이 많은 소공인들이 모여 있다. 일예로 향남읍만 해도 지난 1990년대 이후 기초공정 분야의 소공인들이 자연스럽게 밀집해 산업단지를 제외하고도 75개사가 집적지를 형성했다. 이들의 평균종업원수는 4명에 불과하다.


 


 


 소공인들은 적은 인원으로 인해 생업에 매달리느라 힘을 모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지난해 화성상공회의소내에 화성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개소함으로써 소공인들도 지원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각종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길도 만들어졌다.


 


 김영흥 협의회장은 규모가 적은 소공인들은 생업에 매달리느라 다른 일을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그러나 화성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개소되면서 소공인들도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을 받고 경영교육 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영흥 협의회장은 앞으로 화성시소공인협의회 소속 업체간 정보를 교류하고 거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향후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유관기관장을 초대해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주하고 있는 화성시 애향운동을 전개하며 기업과 고장이 함께 잘사는 사회 건설을 꿈꾸고 있다.


 


 소공인들의 가장 어려움 중 하나는 큰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더라도 타 업체와의 협업이 어려웠다는 점이다. 일예로 금형 하나를 마련하더라도 높은 비용과 제한된 정보로 효율적인 사업수행이 어려웠던 것이다.


 


 김영흥 회장은 소공인들은 높은 비용 등으로 인해 타 업체들과 협업을 하는데 어려운점이 많았다면서 그러나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소공인협의회를 통해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필요한 협업이 가능해져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화성시소공인협의회에 소속된 기업은 50여개에 불과하다. 김영흥 회장은 앞으로 회원을 확대하는 한편 소공인들의 어려움을 파악해 유관기관에 건의하는데 앞장선다는 각오다. 이와 함께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판매확대에 나서고 각종 교육과 유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소공인들이 보다 확대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경주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대기업도 소공인으로 시작해 지금에 이른 경우가 많다는 김영흥 회장은 화성시의 소공인들이 경쟁력을 갖춘 유수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화성상공회의소 소공인특화지원센터와 힘을 합쳐 지원해 나가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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