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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창성 화성시일자리센터 센터장
"‘일자리 플랫폼’ 역할 확대할 것”
지난해 9,558명 취업 성공 성과
 
김동필 시민기자 기사입력 :  2016/06/2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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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0년 1만6,000여 화성시 기업들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화성시가 화성상공회의소에 위탁해 설립한 화성시민 취업지원 전담기관인 화성시일자리센터(이하 일자리센터) 이창성 센터장은 “올 7월, 읍 단위부터 시범 실시되는 ‘복지허브화’는 일자리지원 서비스가 명실상부 국민복지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면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자리 플랫폼’으로서의 역할 확대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첫 말문을 열었다.


 일자리센터는 화성시의 넓은 면적에 착안해 아파트 엘리베이터, 마을단위 버스승강장, 대형마트 게시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구인정보를 게시한 결과 구직문의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해 4월 화성시 읍면동(24개 중 22개)에 센터 소속 직업상담사를 배치한 것이 지난해 9,558명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구직자는 적정한 급여와 안정적인 처우을 원하며 기업은 인재 또한 경영원가의 주요한 구성요소를 여건상 볼 수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일자리 창출에 관해 각각의 해당 주체들이 서로의 입장을 한 번쯤은 깊게 살펴보는 ‘역지사지’의 마음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실업에 대해서도 “최근 취업조건의 핵심표준이 된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이해하는 시간과 각자의 적성을 다시 탐구해 보는 행동유형진단프로그램(DISC) 참여를 통해 취업준비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많은 청년들이 만만치 않은 취업환경에 심적으로 저하된 인상을 받았는데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개인적인 능동성과 적응성을 위해 NCS는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경력단절여성에 대해서는 “화성시 사회적기업 (주)동부케어와 아이돌보미 교육프로그램을 협업을 하고 있으며, 육아와 가사 등으로 잠시 현업을 떠났던 여성들의 잠재력을 사회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하다”면서 “아이돌봄미 교육은 경력을 이어갈 수 없는 여성들이 육아기간을 합리적으로 배분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센터장은 “지난해 9,500여명 수준의 취업자 수를 올해는 20% 상향해 1만1,500여 명에게 일자리 안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구인자나 구직자의 마음이 공유되는 더 많은 일자리 정보의 ‘발굴’과 ‘매칭’을 위해 센터 모든 직원들은 ‘일자리 창출이 한 가정을 살리는 것’이라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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