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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연환 화성태안로타리클럽 2016-17 회장
“봉사는 동정이 아닌 공감으로 하는 것”
장학사업 지속·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추진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6/29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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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되살려 최고 명문인 화성태안로타리클럽의 발전을 위해 전력하겠다”


 김연환 2016-17년 화성태안로타리클럽 신임 회장은 신자본주의의 물결로 인해 약해져가는 희생과 봉사 정신을 되살려 사회에 보다 기여하는 로타리를 만들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화성태안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 3750지구에서 최우수 클럽상을 3회 연속 수상하는 등 선도클럽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선배들의 이같은 업적에 뒤이어 로타리를 통한 봉사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김연환 회장은 “로타리 활동은 주위의 불우한 사람과 함께 나아간다는 것”이라며 “봉사도 같이 행복하기 위한 방법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러한 소신으로 김 회장은 올해 로타리 테마를 ‘로터리 동행 동행하자’로 정했다. ‘작은 것부터 소중히 하는 로타리, 봉사는 동정이 아닌 공감으로 나누자!’는 운영 방침 역시 그의 소신의 발로다.


 김 회장의 봉사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희생은 남다르다. 지난 2003년 3월 창립한 화성태안로타리클럽의 최초 신입회원으로 동년 5월 로타리활동을 시작한 이래 언제나 앞장서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다. 봉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동탄3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삼성전자 화성소통협의회 전체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로타리내에서도 봉사 프로젝트위원장 2번, 총무 등 임원으로 로타리 발전에 힘을 보태왔다.


 김연환 회장은 올해 화성태안로타리클럽이 열성적으로 나서고 있는 장학사업을 확대하고 장애인을 위한 봉사도 확대할 계획이다.


 화성태안로타리클럽은 매년 약 3,000여만원을 장학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데 이는 그 어느 로타리보다 많은 액수다. 태안지역이 현재는 신도시로 개발됐지만, 농촌지역이었을때부터 어려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온 것이다.


 김연환 회장은 “지역인재 양성은 화성태안로타리클럽의 가장 핵심적인 사업중 하나”라며 “장학사업의 혜택을 입은 학생들이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한 후 찾아와 감사의 말을 전할 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화성태안로타리클럽은 국내 뿐 아니라 연변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에도 나섰다. 로타리와 개인의 매칭을 통해 지금까지 6년간 200여명을 지원했다. 필리핀 자매클럽과는 지역화장실 개선사업도 시행했다.


 김연환 회장이 목표로 하고 있는 또 하나의 사업은 장애인체육대회 개최다. 소외계층인 장애인이 바로설수 있도록 하기위한 장애인체육대회를 위해 현재 삼성전자 등과 함께 심도있는 얘기를 나누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있는 동탄3동, 지역내 명문고등학교인 병점고 등과 함께 지역청소 등 환경사업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김연환 회장은 “봉사는 동정이 아닌 공감으로 해야 한다”면서 “지역사회의 소외되고 불우한 이웃을 돕는 맞춤형 봉사에 앞장서고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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