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화성라비돌리조트 신텍스관에서 보호관찰 처분 학생 멘토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진행 중이다.     © 화성신문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는 지난달 28~29일 이틀간 화성라비돌리조트 신텍스관에서 보호관찰 처분 학생 멘토교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단위학교의 보호관찰 처분 학생을 1:1로 멘토링하기 위해 지정된 멘토교사들의 생활지도 및 상담역량을 강화하고 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정부보호관찰소와 수원보호관찰소 담당자들이 참석해 보호관찰사업의 의의를 설명했다. 또한 보호관찰 처분학생의 멘토교사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도교육청 자살예방담당 안해용 사무관은 위기 청소년 지원과 개입 사례에 대해 발표했고 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현수 교수는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일반적 심리특성과 그들의 무기력감을 극복할 수 있는 상담기법에 대해 강연했다.

 오덕환 도교육청 학생안전과 과장은 “우리가 포기하지 말아야 할 단 한명의 학생이 바로 보호관찰 처분 학생”이라며 “멘토교사들은 보호관찰 처분 학생들을 교사들의 VIP로 바라보고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도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유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