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읍민 체육대회에 출전한 남·녀 선수대표가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 화성신문 |
|
지난 14일 남양읍에 위치한 남양고등학교에서 남양읍 체육회(회장 이정연)와 주민센터 주최로 제71주년 광복절기념 남양읍민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장, 박기영, 허인숙 화성시의원, 한성택 남양읍장, 역대 남양읍 체육회 회장과 남양읍민 등 내외빈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남양읍민 체육대회를 축하하는 오색 축포가 터지고 있다. © 화성신문 |
|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남양농악을 시작으로 남양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전통 가락을 선보였으며 마지막승부를 부른 김민교씨와 화려한 싱글의 양혜승 두 가수의 열창에 남양주민들이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 남양여성의용소방대원들이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채 전통 민요를 선보이고 있다. © 화성신문 |
|
특히 남양읍민 체육대회는 축구, 배드민턴, 족구 등 단체 구기 종목을 비롯해 씨름,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가 더해지며 풍성한 경기 구성을 통해 남양읍민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 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대회에 참석한 한 시민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남양읍민들의 뜨거운 열정과 화합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 남양읍민들은 각 마을별로 단체폭을 맞춰 입는 등 서로간의 특색을 뽑냈다. © 화성신문 |
|
김용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이 있어야 국가도 있다”면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체육대회를 통해 남양읍민이 더욱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러 마을이 종합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지난해 우승한 남양3리(이장 이정수)가 올해도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 가수 김민교씨의 노래에 맞춰 남양읍민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화성신문 |
|
유동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