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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군공항 화성시 이전 절대 안돼”
김용 위원장 “대안 찾는데 노력 펼쳐야”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8/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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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화성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용)와 김정주 화성시 의장 및 지역 시의원들이 경기도의회에서 수원 군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결사 반대하고 있다.     © 화성신문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는 지난 16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원 군공항의 화성시 이전 목소리에 대해 강력히 반발했다.


 최근 화성시 화옹지구가 수원 군공항의 이전 유력지라는 얘기가 나돌면서 온갖 추측과 억측이 난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화성서부지역은 미공군 매향리 사격장으로 반세기 이상을 고통받은 곳으로서, 현재 생태평화공원, 드림파크 유소년야구장, 에코팜랜드, 말산업특구 등 자연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사업이 추진중이다.


 김용 더불어민주당 화성갑지역위원회 위원장은 “택지신도시개발이 활발한 화성서부에 수원 군공항을 이전하는 것은 서해안 개발프로젝트를 무력화시키고, 도시의 특성과 가치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특히 화옹지구는 간척지의 특성상 전투기 상시운용이 불가능하고 광활한 평지에 노출돼 군사시설이 들어서기에는 현저히 불리한 지형”이라고 주장했다. 철새 도래지로써 항공 사고위험 역시 높고 인천국제공항, 오산공항 등과도 인접해 항공 운용에도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크다는 설명이다.


 김 용 위원장은 “수원시민이 군공항으로 피해를 받아왔듯 화성시와 화성시민은 같은 피해는 물론이고 오히려 매향리 사격장, 오산비행장, 해안가 철조망 등으로 인해 더욱 큰 고통을 겪어왔다”면서 “국방부와 모든 관계자는 예비이전후보지 확대조사, 항공모함 대체 등 국가안보와 도시발전이 융합할 수 있는 최상의 대안을 찾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이전예정후보지로 거론되는 화성서부지역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해안선이 살아있고 맥킨지가 꼽은 10년내 세계 7대 부자도시로 꼽히는 한국의 미래를 책임질 ‘소(小) 대한민국'”이라며 “수원 군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결사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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