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봉초 수예부 부원들과 교직원들이 합심해 만든 이불을 받은 탄자니아 학생들이 해맑게 웃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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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봉초등학교(교장 신민경) 진로동아리 수예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재능이 아프리카까지 전해졌다.
비봉초 수예부 부원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뜨개질 실력으로 조각이불 1개씩을 만들고 교직원들이 뜨개질 재능을 발휘해 따뜻하고 커다란 이불 한포를 완성해 탄자니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조각이불 뜨개질에 참여한 학생은 “내 작은 재능이 이불로 만들어져 탄자니아로 전달된 것이 신기하고, 이불을 받은 친구들이 따뜻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이불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재능나눔에 뿌뜻함을 밝혔다.
비봉초 관계자는 “학생들의 재능과 따뜻한 마음이 전달돼 개발도상국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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