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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으로 자라나는 조암의 인재’
조암로타리클럽, 2016년 장학금 전달식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8/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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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모 회장 등 조암로타리클럽 회원, 내외빈,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국제로타리 3750지구 조암로타리클럽(회장 이정모)은 지난 25일 삼괴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장학금전달식을 갖고 대학생 15명에게 총 3,000만원, 고등학생 20명에게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고등학교 졸업장학생 5명에게 500만원, 대학장학생 2명에게 200만원을 역시 각각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전달식에는 조암로타리클럽 회원들은 물론 최지용 경기도의원, 우정읍장, 장안면장, 삼괴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조암로타리클럼은 지난 2008년 8월13일 옥산 김진철 이사장이 5억4,000만원을 쾌척해 옥산장학회를 설립한 이래 매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까지 5억7,000만원의 장학기금으로 매년 20명의 고등학생에게 10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2016년 현재까지 142명 1억3,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부터는 고등학교 장학금을 50만원으로 책정해 좀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으며 대학생 1명에게는 연간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재)한국로타리장학문화재단 대학교 장학생은 지난 1990년 1명을 시작으로 344명에게 3억7,400만원을 전달했다. 2016년 현재는 출연금 5억6,662만7,000원으로 매년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씩 총 3,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장학교 설립자인 옥산 김진철 전 이사장은 “70년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은 바로 교육의 영향”이라며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교육에 대한 열정만은 변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백지운 학생은 “조암로타리클럽을 통해 대만에 교환학생으로 갈 기회를 가지는 등 보다 넓게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면서 “로타리클럽이야말로 지구의 영양제로, 어른이 된후 봉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이정모 조암로타리클럽 2016-17 회장    

 

▲ 이정모 조암로타리클럽 2016-17 회장    

 “지역발전 위해 로타리 힘 모은다”
 명문클럽으로서 자부심·봉사활동 확대할 것

 

 “장학사업 뿐 아니라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조암지역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정모 회장은 화성시의 최고 명문클럽으로 자리매김한 조암로타리클럽의 2016-17 회장답게 지역발전을 위해 어떠한 일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크다.


 조암로타리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105개 클럽 중 최우수클럽으로 연속 수상한 명망있는 클럽. 역사적으로도 화성시에서 2번째로 생겨난 로타리로서 회원들의 자부심도 남다르다. 특히 장학재단 운영에서 알 수 있듯이 지역을 위한 봉사와 지역인재 키우기에는 그 누구보다 열성적이다.


 이정모 회장은 “다른 로타리의 경우 회장직을 맡고난후 로타리 활동을 그만두는 경우도 있지만 조암로타리클럽은 선배로서 굿건히 클럽을 지키며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전통이 조암로타리클럽을 선순환구조로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암로타리클럽은 옥산 김진철 이사장이 설립한 장학회도 잘 알려져 있지만, 각종 장학사업 이외에도 청소년백일장, 영어말하기 대회 등을 개최하며 지역인재를 성장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역의 인재를 해외연수를 보내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시키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중이다.


 이정모 회장은 “올해도 대만으로 1명, 벨기에로 1명이 교환학생으로 해외에 나갔다”며 “이들이 글로벌인재로 성장해 조암, 화성, 대한민국을 위한 인재로 커나가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암로타리클럽은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봉사정식이 투철한 회원들이 자랑거리다. 3750지구 중 최고로 회원 100명을 넘긴 클럽이기도 하다.


 “올해가 조암로타리클럽이 창립된지 39주년”이라고 자랑스러워하는 이정모 회장은 “불우이웃돕기, 사랑의 집짓기, 집수리 행사 등 로타리로서 봉사할일이 한 가득”이라며 로타리 정신을 실현하는데 앞장선다는 각오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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