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터뷰] 이순 동탄4단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수요자 입장에서 사회복지 서비스 실현돼야”
 
김동필 시민기자 기사입력 :  2016/09/01 [10:54]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지난 1월 동탄4단지종합사회복지관(이하 동탄4복지관) 관장으로 취임한 이순 관장의 철학은 확고했다. 사회복지분야에서 30년 가까이 일하면서 그는 사회복지가 공급자 중심의 퍼주기가 아닌 소통과 상생의 사회복지가 돼야한다고 강조한다.

 


 이순 관장은 동탄4복지관의 관장으로 일하게 된 것에 대해 화성시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영구임대 아파트 단지의 복지관에서 일한다는 것이 책임감과 동시에 매력을 느낀다면서 행복울림마을 조성을 미션으로 큰 도화지에 청사진을 그리는 과정을 즐기면서 마음에도 행복울림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4복지관은 화성시로부터 수탁을 받아 지난 1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지역주민의 복지서비스를 위해 지상 2층의 1,180규모로 무료급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한 14개의 실이 있다.
 
 이 관장은 사회복지사는 사회의 구성원 중 약자인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무한시장 경쟁 속에서 탈락한 사람들의 잔여 가능성을 찾아 다시 경쟁 대열에 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들이 국민으로서 누려야 할 권리를 찾아주는 전문가가 사회복지사라고 말했다.
 
 기독교 신앙인인 이 관장은 이기적 성향이 팽배하고 난무하는 시대에 친절함을 넘어서 따듯함을 전달해야 하는 것이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해야 할 일이라면서 넘치는 자와 부족한 자, 강자와 약자가 소통하면서 자기 생각만이 아니 타인의 사랑으로 살아감을 느끼는 복지문화사회를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순 관장은 동탄4복지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도 복지관의 CI처럼 사람이 먼저인 마을 이웃이 만나 서로의 성장을 돕는 마을 희망을 함께 키워가는 마을 행복한 웃음이 넘치는 마을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이 관장은 지역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의 만족도를 증대시킬 뿐 아니라 서비스 차별화로 지역주민의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면서 동탄 신도시 지역사회주민, 관계기관, 기업과 단체들의 네트워크 형성과 세대통합을 이루어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자조적 모임 활성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순 관장은 서구 선진국의 중산층 조건에는 약자를 돕고 약자의 편에서 어려운 이들을 도우면서 자원봉사를 하는 것이 공통적으로 들어있다면서 우리나라도 진정한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기 위해 다른 이를 돕고 봉사정신을 갖고 살아가는 복지선진 화성시, 동탄신도시가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 관장은 복지관이 단순하게 지원을 주고받는 관계에서 벗어나서 관계맺음을 통해 상호간에 생산적이고 감성적 수확을 얻어 지역주민의 꿈을 이루면서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창조할 것이라며 사랑으로 변화되고 감동으로 상생하는 행복 울림 마을구현미션과 주민의 꿈이 실현되고 인정이 넘치는 마을복지공동체 비전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필 시민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