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서부경찰서(서장 곽생근)와 보안협력위원회(회장 최영민)가 지난 6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관내 거동불편 등 불우 탈북민과 함께 4대악 예방 간담회 및 추석 위문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교통사고로 뇌병변 및 다리를 절게한 탈북민 등 우리 주변에서 소외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탈북민 20여명을 선정, 참여케 했다. 탈북민 김〇〇(55세·여)은 “매번 명절을 맞으면 북에 거주하는 가족들 생각에 외로움과 눈물로 명절을 보내곤 했는데 우리 같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매번 이런 행사를 해주셔서 더없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추석명절 들뜬 사회분위기에 편승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해 경찰뿐 아니라 탈북민도 함께 동참해줄 것을 당부한다”면서 “탈북민의 국내 안정적인 정착과 신변보호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유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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