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가정지원센터의 부부교육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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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화성시 평생교육과의 지원을 받아 화성시 거주 40~50대 중년기 부부 11쌍을 대상으로 부부 교육을 진행했다.
부부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다 나은 부부 관계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8월27일부터 9월1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됐다.
1회기는 남편과 아내의 서로의 기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회기에는 건강한 가족, 남편과 부부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회기에는 부부대화법, 감정코칭기술을 배웠으며 후에 리마인드 웨딩을 통해 혼인서약을 갱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이 끝난 후 배우자의 기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프로그램 참여 이후 변화하려고 노력하는 배우자의 모습을 보면서 고마움을 느꼈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부부 간의 갈등을 위로받고, 그간의 아픔을 치유의 시간이 되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은주 화성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센터장은 “중년기 부부를 대상으로 한 관계 강화는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며 “가족의 중심인 부부에게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건강한 가족생활 만들기에 이바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계속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10월 50~60대 부부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한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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