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담초등학교 학생들이 갯벌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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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담초등학교(교장 권순애) 3학년 1반 어린이들은 지난 1일 매향리 마을로 체험학습을 다녀오고 내 고장 화성의 모습을 직접 살펴보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갯벌 탐사를 통한 생태교육, 해설사 선생님들의 연극을 통한 매향리 마을의 평화이야기,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환경교육 등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갯벌 환경 교육을 통해 갯벌 속 생명체(칠게, 털게, 밤게 등)의 소중함을 알고 생명과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을 몸으로 느끼고 실천했다. 또한 많은 탄피와 매향리 마을 이야기를 통해 매향리 마을의 평화를 다시 되찾기 위해 힘쓴 사람들에게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엄청나게 많은 탄피들을 보면서 옛날 매향리 사람들을 얼마나 무서웠을까하는 생각을 했고, 앞으로도 사람들이 힘을 합해서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봉담초등학교의 관계자는 “책으로 보고 외우는 교육이 아니라, 직접 보고 체험하고 느끼는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우리 고장 화성의 가치와 미래에 대해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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