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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수업으로 인성높이는 ‘정남중학교’
화성도시농업박람회 참가해 성과 공유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9/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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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중학교 학생들이 짜투리 공간을 활용한 텃밭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 화성신문

존중, 배려, 나눔이 있는 인성교육의 장이 되고 있는 정남중학교(교장 최흥식)3년째 학교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텃밭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정남중의 텃밭수업은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허브식물 등 작물과 다육식물 심기 등 다양한 원예작물 가꾸기로 진행된다. 도깨비 박, 호박, 꽈리, 배추, 양배추 등 다양한 식물들을 텃밭상자에 심으면서 자연과 하나되는 삶을 경험하고 있는 것이다. 텃밭수업 참가자들은 특히 지난 10~11일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회 화성도시농업박람회텃밭대회에 참가해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임혜옥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을 닮아가는 모습을 통해 텃밭의 가치를 재공유하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기태 교감은 농작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통해 농부의 고마움을 알게 됐다또 친구들과 서로 협력하고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의식이 함양돼 학교폭력예방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정남중은 오는 11월 텃밭의 작물을 수확한 후 김장체험활동에 나선 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한편 정남중학교 학생 150여명과 교사 13, 학부모 10여명은 지난 10일 개최된 2차 정남면 마을 어울림축제에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정남중 학생들은 독도 플래시몹, 사물놀이, 댄스 등의 공연에 참가했다. 또 아나바다 장터와 아우인형전시입양행사, 심폐소생술,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도서 나눔 행사, 수학체험 등 7개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독도사랑, 정남사랑의 구호 아래 펼친 독도 플래시몹은 마을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독도가 우리 땅임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학부모회에서도 평생교육에서 배운 냅킨공예품, 수공예수세미, 식혜 등을 판매하며 축제의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들이 운영한 부스에서 올린 수익금은 전액 유네스코 및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  정남중 학생들이 독도플래시몹에 나서고 있다    © 화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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