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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군공항 이전은 선 유치공모 후 부지결정 방식으로”
채인석 시장,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반대성명 후 대안 제시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09/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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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석 화성시장이 수원 군공항 이전방식을 선 유치공모 후 이전부지 결정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방식이 국민의 갈등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 특별법의 비민주적 절차를 개선하는 방안이라는 것이다.

 


화성시는 지난 13일 국방부의 수원 군 공항 예비이전후보지 선정 관련 회의통보와 관련해 결사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화성시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화성시민은 수원 군 공항의 피해를 받고 있는 동부권 주민의 고통을 공감하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전제한 후 그러나, 한쪽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군 공항의 중첩 피해를 받아왔던 서부권으로 군 공항을 이전한다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 안보가 우선이라는 애국심으로, 지금 이 순간까지도 쓰라린 상처를 달래며 묵묵히 살아온 화성 시민들에게 더 큰 희생을 강요하고, 갈등과 분열을 야기 시키는 수원군 공항, 화성시 이전을 결사반대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채인석 화성시장은 국방부와 수원시는 화성시민의 희생과 피해를 볼모로 화성시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수원 군 공항의 화성시 이전 계획을 즉시 중단하라고 강하게 항의했다.

 


그는 특히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미래를 담보하는 국책사업 결정에 책임있게 임해야 한다국방부는 갈등과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현 특별법의 비민주적 절차를 개선해 군 공항 이전을 선 유치공모, 후 이전부지 결정방식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 화성시는 군 공항 저지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향후, 지역주민, 시민단체, 국회의원, 시의회와 함께 군 공항의 화성시 이전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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