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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상태 봉선축제 공동위원장
“봉성축제, 화성시 대표 녹색축제 만들것”
녹색농촌체험 통해 만족도 크게 높여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6/09/2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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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봉선축제가 남양읍 신외리 가래울 주변에서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열린다. 남양읍의 대표적인 축제로 정착하기 위해 동분서주 달리는 박상태 위원장을 신외1리 마을회관에서 만났다.

 

18일 얼굴이 검게 변한 위원장을 만나는 날은 봉선축제 자원봉사자교육이 신외1리 마을회관에서 열리고 있었다. 바쁜 시간 중에서도 봉선축제에 대해서 위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노라니 화성시를 대표하는 녹색축제로 만들겠다는 결의가 기자에게 전해졌다.

 

▲6회를 맞는 봉선축제의 유래는 

앞에 보이는 굴업산에서 옛날부터 주민들이 천렵을 많이 했는데 굴업산을 넘어가면 샘이 하나있고 신선이 그곳에 내려와서 목욕을 했다는 곳(하강대)가 있다. 그리고 목욕을 마친 신선이 잠시 장기를 두고 휴식을 취하다가 올라갔다는 곳(봉선대)가 있다. 2011년도에 주민단합과 소통을 위해 주민축제를 시작했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들이 협조해서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 

 

▲봉선축제의 주요프로그램은  

우리가 사는 신외리는 자연이 잘 보존돼 있는 자연보존지역이므로 자연은 살아있고 농경지가 보존돼 있는 덕분에 녹색농촌체험이라는 주제를 잡았다. 예를 들어 행사에서는 모내기도 하고, 탈곡도 하고, 또 도정해서 수확한 쌀로 뻥튀기도 하는데 이게 ‘벼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체험이다. 그 외에도 포도 따기, 고구마나 옥수수 수확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체험비 1인당 1만5,000원 내면 이런 체험을 다 할 수 있는데 체험비 이상의 만족을 가져간다.  

 

▲봉선축제의 홍보 전략은 

올해 6회까지 봉선축제가 이어지면서 먼저 참여했던 분들이 만족하고 이웃 분들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달하기도 하고 SNS방식으로 전달해서 많이 알려지고 있다. 화성신문과 같은 언론매체가 홍보해주면 주최하는 우리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봉선축제에 참가하시는 분들에게 ‘이점만은 꼭 지켜주세요’ 당부하고 싶은 말은 

축제의 원만한 진행과 특히 참가인원에 맞도록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서 참가 분들의 예약을 받고 있다. 처음에는 예약을 해놓고 안 오는 분들이 있었는데 음식도 남기고 진행하는 분도 힘들어했다. 주최하는 주민들이 주민회의를 거치고 열심히 준비를 했는데 예약하신 분들은 꼭 오셨으면 한다. 같이 참여하는 이웃과 축제를 준비하는 주민도 함께 배려해 주셨으면 한다. 

 

▲봉선축제의 어려움과 앞으로의 활성화 전략은 

축제를 1회부터 6회까지 준비해왔는데 여느 농촌마을처럼 주민들이 점점 노령화되면서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생긴다. 지역인력이 점점 노령화 된다는 것이라 많이 아쉽고 안타깝다.  

앞으로 봉선축제가 신외리 마을만의 축제가 아닌 광역화 시켜서 여러 마을이 합쳐져서 종합적이면서 세분화된 축제를 만들고 싶다. 남양읍 북쪽의 대표축제로 인식되기를 희망한다.

 

신도성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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