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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등교길 사랑의 프리허그데이
아인초, 사랑과 격려로 시작하는 따뜻한 아침
 
서민규 기자 ㅣ 기사입력 :  2016/10/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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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초등학교는 지난 6일 프리허그데이를 통해 등굣길 사랑을 나눴다.     © 화성신문

아인초등학교(교장 이봉진)는 지난 6일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프리허그데이를 운영했다.


등교길 아인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 50여명과 학생 960여명이 참여했다. 또래상담반 상담활동과 더불어 진행된 이번 프리허그데이 운영을 통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프리허그와 손을 마주치면서 행복한 아침을 열었다.


아인 협주단의 관현악 선율에 따라 ‘학교 가는 길’. ‘마법의 성’이 교정을 가득 채우면서 시작된 이날 허그데이를 통해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다.


행사를 지켜 본 녹색어머니회 학부모는 “사제지간에 정겹고 즐거운 모습을 보니 학교에 대한 신뢰가 생긴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재미있었고, 꼭 껴안아 주시는 선생님께 엄마와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이러한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봉진 교장은 “이번 프리허그데이 운영을 통해 한 가족이 돼 서로를 아끼고 배려하는 학교 분위기가 조성되고, 학교가 학생과 교사가 한데 어울리는 공간으로 학교가 거듭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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