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남초등학교 학생들이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을 가진 후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 화성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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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초등학교(교장 곽덕철)는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고 독서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지난 6월22일 ‘가방 들어주는 아이, 텃밭 가꾸는 아이’ 등 다수의 책을 저술한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사회 소수자‧장애우와 환경문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알찬 시간을 가졌다. 7월6일에는 ‘궁궐기행’ 등 우리나라 역사관련 책을 여러 권 저술한 송용진 작가와 만나 역사를 통해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에 대해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9월26일에는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집필한 고대영 작가와 만났다. 이날 학생들은 “왜 이런 글을 쓰셨어요, 그림은 왜 이렇게 그리신거에요” 평소 궁금한점을 물어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지난 4일에는 ‘사랑나무’를 집필하신 김향 작가를 1학년 학생들이 만났다. 이날 1학년 친구들은 직접 책 속 등장인물의 복장을 하고 연신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즐거워했다.
정남초 관계자는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새로운 독서 문화 경험을 제공해 넓은 시야와 사고를 길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꾸준히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남초등학교는 지난 6일 풍요로운 계절 가을에 어울리는 멋진 주제통합 프로젝트 학습활동으로 ‘찾아오는 어린이 미술관’ 활동을 가졌다.
이날 1학년은 '정겨운 우리문화'를, 3학년은 '마음으로 보는 작품세계'라는 주제를 통합해 함께 했다. 이날 기존 미술관방문 현장체험학습에서 벗어나 명화속의 이야기를 상상하고 클레이로 배경과 연주자를 만들어보고, 명화속 이야기에 들어가보는 실기체험활동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아이들 수준에 맞는 음악을 접목해 콘서트를 개최함으로써 아이들 스스로 명화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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