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인터뷰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인터뷰] 제3회 탄요축제 여는 김진영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장
“화성시 대표 지역축제 ‘탄요축제’로 오세요”
15일 목리초 부지…다양한 행사로 즐거움 한가득
 
서민규 기자 기사입력 :  2016/10/11 [10:2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화성신문

오는 15일 동탄2동 주민센터 뒤 목리초등학교 부지에서 동탄2동 주민들의 한마당 탄요축제가 개최된다.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를 넘어서는 기간동안 숯가마 터로 이용됐던 동탄2동에 위치한 탄요유적지를 이용한 탄요축제는 주민과 함께하는 화성의 대표적인 참여형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진영 동탄2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만나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탄요축제 계획과 의미를 들어본다.
- 편집자 주


 


 




동탄2동의 탄요축제가 대표적인 지역밀착형 축제로 자리하게된 것은 무엇보다 김진영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자치위원과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큰 힘이 됐다.

지난 3년간 어떠한 업체의 도움 없이 주민자치위원회가 축제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두 책임지며 완벽한 지역축제를 만들어나간 것이다.

2
회째를 맞은 지난해에는 5,0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저마다의 끼를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주민들이 먼저 탄요축제가 열리기만 기다리고 있을 정도로 성공한 지역축제로 자리잡았다.


김진영 위원장은 탄요유적지는 숯가마에서 제철, 제련의 연료로 쓰이는 백탄을 생산한 삼국시대 생산관계를 알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라며 동탄 택지개발사업을 계기로 발굴됐는데 이를 주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만들어나갔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탄요축제에서는 축제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숯과 관련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김진영 위원장은 축제에서는 숯부작숯비누숯방습제만들기 등 20여개의 다양한 숯과 관련된 체험활동이 가능하다면서 올해는 야시장을 함께 열어 80여종의 먹거리를 통해 한층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주민자치발표회, 마술쇼, 태권도 시범, 군악대 시범 등 30여종의 각종공연으로 주민들은 축제의 분위기에 완벽하게 젖어들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가전제품 등 다양한 행운권 추첨과 정해진, 너운하 등 연예인의 특별공연도 준비돼 있다.


김진영 위원장은 지난 1, 2회 탄요축제가 볼거리가 많고 체험이 유익하다는 입소문에 문의가 빛발치고 있다면서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거리가 풍성해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위원장은 다만 축제를 아무리 열심히 준비해도 참가자가 적으면 소용이 없다“SNS 등을 통해 주위 분들에게 많이 홍보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탄요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탄요축제는 1회부터 올해 3회까지는 목리초부지에서 개최되지만 개발로 인해 내년 개최지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진영 위원장은 동탄1신도시의 주민화합의 축제가 없었지만 탄요축제가 활성화되면서 주민소통의 장이 마련됐다이제는 화성시의 대표축제를 넘어서 국가브랜드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장소를 비롯해 다각도에서 적극적인 화성시의 협조와 지원이 뒷받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탄요공원 내 숯가마터건립을 통해 탄요축제일 하루만이 아닌 1년 내내 누구나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탄요유적지가 조성됐으면 한다는 바램을 내비쳤다. 이를 위해서 이미 화성시에 숯가마터 건립을 건의한 바 있다.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100% 주민스스로의 힘으로 펼쳐지는 탄요축제’. 단순한 지역축제가 아닌 주민의 땀과 열정이 어우러진 지역사랑의 결실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서민규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화성신문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인기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