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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정치인을 만나다]“폴리티션(Politician)아닌 스테이츠맨(Statesman) 될 것”
제2의 강남·국제도시 동탄 위해 한몸 바쳐
 
화성신문 기사입력 :  2016/10/1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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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병주 새누리당 화성을 당협위원장     © 화성신문

 ▲지난 총선을 돌아본다면

 선거직전 이태원 살인사건의 피의자 패터슨이 찾아왔다. 한국인 홀어머니와 함께 살아가는 생활보호대상자였는데, 정말 억울하다고 해 사실상 무료 변호에 나섰다. 이일로 1월이 돼서야 선거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새누리당부터 험지인 동탄출마 요청을 받았다. 동탄은 지역발전의 초기단계에 있어 발전가능성이 높고, 야당 우세지역으로 분류돼에 도전하면 좋겠다는 것이었다. 그 결정을 수용하고 3월초에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비록 수도권 야당바람으로 낙선하긴 했지만, 많은 것을 경험했고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부족한 저에게 과분한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유권자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최근의 관심분야는 

 화성으로 온 이유는 동탄이 새롭게 출발하는 신도시이기 때문이다.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거쳐 30년 동안 공직에서 나라와 국민을 섬긴 노하우로 동탄 신도시를 제2의 강남으로 발전시킬 자신이 있다. 한마디로 동탄발전의 적임자로 생각했다. 앞으로도 공직 경험을 살려 동탄을 국제적인 광역도시로 발전시키고, 나아가 동탄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을 세계속의 선진국으로 발전시키기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국제화 시대 어느 누구도 경쟁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동탄은 국제적 도시와 경쟁해야 하고, 대한민국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사이에서 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싸워 나가야 한다. 지금 북한은 핵으로 세계를 위협하고 있고, 미국은 본토가 북한의 핵  앞에 노출되자 선제공격을 고려하고 있다. 이런 풍전등화의 위기속에 국가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이 한 몸 바칠 각오가 되어 있다. 

 

 ▲동탄의 문제점과 발전방안은

 동탄은 새롭게 시작하는 도시이기에, 광역 철도망 등의 교통망, 교육과 복지시설, 각종 편의시설이 확충돼야 한다. 성장 초기에 투자가 잘 이뤄진다면 제 2의 강남이 될 수 있지만, 겉만 요란한 유령도시로 변할 수도 있는, 발전의 기로에 서 있다. 나는 직업정치인으로 온 것이 아니라 동탄과 국가의 발전에 헌신하기 위해 섬기는 종의 모습으로 이곳에 왔다. 국회의원이 되지 못하더라도, 동탄의 자녀들의 교육환경과 대한민국의 안전,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소신을 펼 것이다. 

 

 ▲국내외 현실정치에 대한 소감은

 표만 의식하는 정치꾼은 폴리티션(Politician), 진정한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정치인은 스테이츠맨(Statesman)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도 계파 싸움이나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는 폴리티션이 아닌,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스테이츠맨이 필요하다. 기존의 썩은 정치인들은 더 이상 나라를 발전시킬 수 없다. 뱀장어 속에 가물치 몇 마리를 풀어 놓으면 뱀장어들이 더 건강해지듯이, 직업정치꾼들이 판치는 대한민국 정계에 진정으로 노력하고, 다음 세대를 생각하는 야성 넘치는 정치인들이 생겨나야 한다. 지금 세계는 이런 정치인들을 필요로 하고 있고, 제가 그런 일을 감당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소중한 자녀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 농촌에서 자라 어릴 적부터 일을 하며 살아온 저는, 한여름 농부가 땀을 흘리듯 최선을 다하면 풍성한 가을의 결실을 얻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 흘린 땀이 가을의 기쁨으로 되돌아올 것을 알기에 묵묵히 제가 할 일을 겸허히 감당하겠다. 만약 다시 제게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름다운 결실을 위해 이 한 몸 불사를 것이다. 지금도 변호사로 일하고 있지만 개인적인 이익보다 공익실천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소외된 계층을 위해 무료 변론을 해 주고, 같은 당에 소속되어 있더라도 잘못된 정치를 하는 정치인들에게 따끔한 지적을 아끼지 않으며, 젊은 세대에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많은 현직 관료들과 국회의원들이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동기들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연구해서 남은 인생 누구에게나 인정받는 정치인으로 국가와 사회를 섬기도록 하겠다.

 

이용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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